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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과 일치 통한 교회 부흥발전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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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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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과 일치 통한 교회 부흥발전 이루자”

 

인기총 제56회 정기총회, 신임총회장 장원기 목사 선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전명구 감독)는 지난 12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제5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장원기 목사(흥광교회)를 선출하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하고 인천의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총회장 인터뷰 2면>.

감리교회를 비롯해 회원교단 목회자와 평신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에 앞서 공동회장 장원기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1부 예배는 공동회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의 기도, 총회장 전명구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의 설교, 직전총회장 손신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전 감독은 ‘주님이 원하시는 일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는 당신의 마음에 합당한 원하시는 자를 선택하시고, 함께 하시고자, 주님의 일을 대신하게 하려고 제자들을 선택하셨다”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꾼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지난 1년간 인기총이 동성애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적극적으로 동성애에 대처하는 한편 인천시 조례안 부결을 이끌어내는 등 많은 일을 감당해 왔다”며 “앞으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이러한 일들을 감당해 나가는 진정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일꾼으로 인기총이 쓰임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장 전명구 감독의 사회로 열린 2부 회무 처리는 공동회장 황규호 목사(만수중앙교회)의 기도에 이어 서기 서상운 목사(낙토교회)의 회원점명, 사무총장 김길수 목사의 사업보고, 서재규 장로(인천제2교회)의 감사보고, 회계 이의기 장로(신성교회)의 회계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임원선출 시간을 통해 각 교단별 전형위원들은 신임총회장에 장원기 목사(흥광교회)를 비롯해 각 교단별 공동회장 및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신임 총회장 장원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131년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연합해서 대한민국 복음화의 초석을 다졌듯이 인천의 3,000여교회가 연합하고 일치하여 동성애를 비롯해 반기독교적인 세력들을 물리치는 데 앞장서 나가겠으니 모든 회원들의 기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동성애와 종교인 과세 등 기독교를 적대시하고 불이익을 주기 위한 세력 및 법적인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동성애대책위원회와 종교인과세법률자문위원회를 각각 특별위원회로 신설키로 하는 한편, 임기 1년의 사무총장 임기를 연임하는 안은 부결돼 현행대로 1년으로 하기로 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장원기 목사(연장) △공동회장 이동원 목사(성결교), 황규호 목사(감리교), 김태일 목사(합동), 박준택 목사(침례교), 진유신 목사(기하성), 신용대 목사(감리교), 주승중 목사(통합), 전갑진 장로(기성) △사무총장 박수병 목사(합동) △사무처장 이성진 목사(연장) △서기 성경모 목사(연장) △회계 정세국 장로(통합) △감사 김세택 장로(기하성), 서재규 장로(합동), 이의기 장로(성결교)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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