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들의 사랑나눔으로 인해 주께서 기뻐하신다”

중부연회사모합창단, 정기연주회 열어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사모합창단(단장 강선향 사모)은 지난 13일 부광교회에서 별세목회자 가족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중부연회사모합창단 제 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총무 신혜정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김상현 감독은 ‘행복하라! 사모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주님이 사역을 이 땅에서 열심히 하다가 하나님께서 먼저 데려가신 사역자들의 유가족을 위해 사모들이 먼저 나서서 사랑으로 돌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아름답다”며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를 칭찬하셨는데, 이곳에 모인 모든 사모들이 주님 앞에 칭찬을 받기 합당하다”고 전했다.

단장 강선향 사모는 인사말에서 “남편과 함께 하나님의 사역을 해나가다가 먼저 남편을 하나님의 품으로 보내고 홀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모님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이번 정기연주회를 연다”며 “연주회를 통해 사모가 서로 하나되고, 서로를 위로하고 사랑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휘자 오윤형 씨를 비롯해 반주자 이하영 등 총 10명의 출연자와 사모들이 아름다운 찬양을 선사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