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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법 2조3호 ‘성적지향’ 삭제에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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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법 2조3호 ‘성적지향’ 삭제에 힘 모아야”

지령 300호 기념 특별좌담회 / 국가인권위원회법의 문제점과 대책

 

* 일 시 : 2016년 10월 17일(월) 오후 2시

* 장 소 : 인천기독교회관 7층 세미나실

* 참석자 : 전용태 장로(인기총 종교사회분과위원장), 진유신 목사(인기총 동성애특별대책위원장, 순복음중앙교회), 김길수 목사(인기총 사무총장), 이웅세 목사(인기총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 상임총무),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 원장), 김지연 약사(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 김흥수 목사(인기총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 실무 총무), 최조길 장로(인기총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 전문위원)외 동대특위 위원들

* 대담자 : 윤용상 편집국장

* 사 진 : 박천석 기자

 

AIDS(후천성면역결핍증)를 유발할 수 있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인 동성애가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우리나라는 증가추세에 있으며, 청소년 에이즈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에이즈의 확산을 부추기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령 300호 및 창간 8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동성애 반대 확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염안섭 원장과 김지연 약사를 비롯해 인기총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진유신 목사와 위원들을 초청, 특별좌담회를 갖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의 내용 및 동성애와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책과 인기총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의 활동사항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본다<편집자 주>.

 

 

윤용상 국장 : 먼저 바쁘신 가운데 연합기독뉴스 지령 300호 기념특별좌담회에 함께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마이너스 성장과 더불어 대사회적인 신뢰상실이라는 대내외적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성경에서 분명히 ‘죄’라고 말하는 ‘동성애’라는 또 하나의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는데, 이러한 동성애를 조장하고 부추기는 법이 바로 ‘국가인권위원회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국가인권위원회법’이 언제 제정됐고, 활동내용은 무엇이며, 국가인권위원회법이 동성애와 어떤 관련이 있기에 문제점이 있는 것인지 법률전문가이신 전용태 장로님께서 먼저 말씀해 주시는 것으로 오늘 좌담회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 전용태 장로 : 오늘 이처럼 귀한 좌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국가인권위원회법의 문제점과 동성애 확산방지를 위해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법을 모체로 하여 각 지자체별로 인권조례가 제정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각 시도에서 인권조례를 만들었지만, 인천은 인기총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의 활동으로 부결된 바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차별금지법은 지난 2001년 제정된 바 있지만, 동성애를 조장하는 법으로, 이 법이 통과될 경우 동성애자의 급증과 에이즈의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동성애자를 처벌하는 국가가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엄연히 동성애 자유국가로 군형법(92조 6)에서만 동성애를 처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국가인권위원회 차별금지법으로 인해 동성애 반대자를 처벌한다는 것입니다. ‘소수자’라는 이름으로 동성애자들은 보호하면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다수의 일반인들을 처벌하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녀들에게 학교나 군대에서 동성애(항문성교), 동성결혼(남자며느리, 여자사위)을 강제로 교육시켜 AIDS 환자 만드는 국가인권위법 제2조3호 ‘성적지향’이 삭제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윤용상 국장 : 네 그렇군요. 그럼 이처럼 국가인권위원회법 2조 3호에서 차별금지에 관한 조항이 나오는 데, 거기에 특별히 ‘성적취향’이라는 문구가 바로 동성애를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약사님께서는 본업까지 내려놓고 전국을 다니며 동성애 문제점과 차별금지법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있는데요, 동성애와 에이즈와의 직접적인 관계와 함께 우리나라 에이즈의 현황과 이로 인한 의학적, 사회적인 문제점 등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지연 약사 :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와 관련 동성애 유전자가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동성애 관련 유전자는 없습니다. 1993년 동성애자인 해머 박사는 Xq28이란 유전자가 동성애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발표한 것이 오해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1999년 라이스 박사의 연구에서 Xq28은 동성애와 상관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고, 논쟁을 잠재우기 위해 2005년에는 최초 발표자인 해머 박사를 포함하여 무스탄스키 등의 여러 과학자들이 함께 Xq28에 대해 연구한 결과 Xq28은 동성애와 상관이 없는 유전자라고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93년도 논문의 발표로 인해 아직까지도 XQ28이 동성애 유전자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음에 놀라게 됩니다. 잘못된 포털 사이트의 부정확한 지식 공급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동성애는 신체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이를 막아야 합니다. 우선 동성애자는 일반인에 비해 수명이 짧다고 합니다. <미국 게이․레즈비언 의학협회>에서 동성애자들은 에이즈, 약물 및 알콜 남용, 우울증 및 불안, 간염, 성병, 전립선암 및 대장암 등 여러 정신적․육체적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일반인보다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의 젠슨 주교는 동성애적 행위가 수명을 20년 정도 단축시킨다는 멘트를 생방송에서 한 바 있는데, 미국 버지니아주의 정치인 밥 마샬 역시 동성애적 행위가 평균 수명을 20년 정도 단축시킨다는 논평을 남긴 바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사회운동가인 카메론은 1998년 동성애적 행위가 30년 정도의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보고를 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 동성애자들은 항문 성교로 인해 괄약근 손상으로 대변실금의 위험이 있으며, 대변-구강 감염의 위험과 무엇보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발병 확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동성애(남성간 성행위)는 에이즈의 가장 주요한 감염경로입니다. 지난 9월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은 2014년도 에이즈 감염신고자 1081명 중 남성이 1016명으로 94%를 차지하고 있다며,“2011년 성 접촉으로 인한 에이즈 환자 522명 중 동성 간의 성 접촉은 218명으로 41.8%였다. 의료 기관에서 감염인 상담 시 동성애자 비율이 60~70%인 것을 고려하면 동성 간의 성 접촉은 실제보다 낮게 나온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과거 질병관리본부 에이즈 감염경로 관련 통계에서 동성애자 비율이 낮은 점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였습니다. 내국인 감염자의 99.3%가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며 또한 에이즈 감염인 중 남성이 92.1%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동안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했던 이성과의 성 접촉 비율이 동성과의 성 접촉 비율보다 높았던 것을 부정하는 통계인 것입니다. 서구에서는 에이즈의 주요 경로에‘마약 주사기’를 공유를 통한 감염 비율이 높았고, 문란한 성관계가 복합되어 여성 에이즈 감염인도 많습니다. 태국 등 동남아시아는 성매매 여성이 에이즈 감염 서양인과 성관계를 하므로 에이즈에 감염되고 또 다른 남성 손님을 감염시키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오로지 남성 동성애자 간의 성관계를 통한 에이즈 전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동성애만 잡으면 에이즈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에이즈 환자의 증가로 인한 국가가 부담하는 고액의 비용과 에이즈 환자들의 일반인 환자들보다 높은 자살율, 각종 성병 등 동성애로 인한 부작용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윤용상 국장 : 네 ‘동성애’ 확산으로 인해 국가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마어마한 피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특별히 다른 종교보다도 기독교에서 동성애에 대한 문제점을 많이 지적하고 적극적인 반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또는 신학적인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 지 목회자적 입장에서 이웅세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웅세 목사 : 구약성경에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 하리라”(창 19:4-5) 했는데, 이는 남색(homosexulity)에 빠진 소돔 사람들이 정욕을 채우기 위하여 천사들과 성관계(sex)를 하겠다는 말인데, 이러한 무질서한 동성애 행위는 그 사회의 성도덕과 윤리의 퇴폐와 문란한 행위가 극에 달한 형태로서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참으실 수 없으셔서 결국은 소돔성을 유황불로 심판하여 멸망케 된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또한 레위기의 여러 부분 중에 18장과 20장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동성애를 무섭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너는 여자와 교합함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가 된다는 짐승 앞에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레 18:22-23).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도 돌아가리라”(레 20:13). 이렇게 구약성경에도 거룩하신 하나님은 백성들의 공동체를 죄악으로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가증한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죽음이라는 벌을 내리셨습니다.

또한 신약성경에서도 동성애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롬 1:26-27). 이 말씀에서도 여성간(Lesbiany), 남성간(Homosexulity)의 동성애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고전 6:9에서 성적 문란을 지적하는 ‘남색하는 자’라는 말이 나오는 것처럼 당시 팔레스틴 지역에 동성애가 공공연하게 확산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일 동성애가 합법화되어 실행된다면 목회신학적으로 창조질서의 순리에 어긋나고 구원론적으로나 종말론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고(고전 6:9), 계시록으로 볼 때 멸망할 수밖에 없는 행위가 됩니다. 이와 함께 목회사역적 문제점은 미국이나 영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목회자가 동성애 커플 주례를 거부하거나 설교를 할 때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초중고 교육기관에서 이성간 행위와 함께 동성관 성행위를 가르쳐야 하는 등 소수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대다수 국민의 표현과 양심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제한할 뿐 아니라 동성애를 옹호, 조장, 확산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폐해들이 발생하기 전에 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기도하면서 노력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용상 국장 : 개인적으로 염안섭 원장님의 ‘성적지향’에 동성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간, 소아성애, 심지어 시체성애까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강의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울러 지속적으로 군대 동성애 허용하라는 요구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국가안보의 위협이라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데, 대책은 어떤 것이 있는 지 염안섭 원장님께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염안섭 원장 : 동성애의 보건적 문제점으로는 항문암이 일반인의 40배, AIDS가 일반인의 750배, 항문괄약근 조절 불능으로 인한 변실금(하루 대변 15 ~16회), 전립선 파열, 매독(2012년 미국매독환자의 75%가 남성동성애자), 곤지름 등 각종 성병과 그 밖의 30여 가지 질병에 노출되는 등 폐해가 심각합니다.

군내 동성 간 성추행 사례가 발생시, 가해자가 AIDS환자였다면 피해자가 AIDS에 감염될 수 있고 미국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남성 간 항문성교 1회에 AIDS 감염확률이 68.5%라고 한다. 또한 정상적인 남성이 군에서 동성애를 배우기도 합니다. 다음 사례는 국민일보 백상현 기자가 쓴 ‘동성애 IS’라는 책 내용 중 ‘동성애자의 양심고백’에서 발췌한 자료에 따르면 “제가 아는 한 동성애자는 군대에서 동성애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고참이 자는 도중에 자신의 성기를 만졌으나 그는 부하인 자신의 처치에서 거부할 수 없었고, 그와 같은 과정이 수차례 반복되면서 자신도 고참의 성기를 만지게 되었습니다. 또 이등병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고참의 편애도 좋았습니다. 그는 제대 후 자신을 기다렸던 여성과 헤어지고 동성애자 세계로 나왔습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성애의 보건적 문제점에 대해 교육하여 군 동성애와 AIDS확산을 저지하여야 합니다. 군 인권센터의 임태훈 소장은 동성애자인권연대 대표였던 자로, 게이 입영 교육을 통해 군대내 동성애확산에 기여하고 있는데, 군 인권센터 게이 입영교육은 201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특히 이들 게이들은 지난 2003년 처음 도입된 동반 입대자 제도를 이용하여 입영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우리 사회는 젊은이들 사이에 동성애 앱을 통해 동성애가 만연하고 있고, 2016년 8월 현재 국내의 게이전용 ‘I’사이트에 23만 6000명이 가입돼 있습니다. 이외에 동성애자 앱인 ‘D’앱, ‘J’앱, ‘I앱’ 등에 1일 평균 7만~8만명의 동성애자가 실시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사이트에 현역 군인들이 군복(계급장 부착)을 입고 실시간 활동하고 있으며, 일반사병들은 평상시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휴가나 외박기간을 통해 즉석 만남과 남성간 항문성행위가 이루어지고, 간부들은 평소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일에도 많은 만남과 성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유형과 행동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일정 지역단위 별로 휴가나 외박기간을 통한 만남 둘째, 휴가 간 부대 내 동성애자를 찾고, 복귀 후 만남셋째, 초급간부들은 평소 퇴근 후 번개 만남 넷째, 휴가 간 부내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 휴가기간 일반인과 만남 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군부대 내부 생활관이나 BOQ를 자신들의 성적 환타지를 나누는 최고의 장소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은밀히 군 내에서 벌어지는 동성애적 행위와 AIDS감염에 대하여 발견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동성애 예방교육만이 군인 스스로 동성애에 대해 유혹받지 않도록 정신무장을 할 수 있습니다.

 

윤용상 국장 : 이러한 성적차별 문제를 포함한 국가인권위원회법의 문제점이 심각한 것과 관련, 인천에서는 인기총 차원에서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가 조직돼 그동안 퀴어축제 반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위원장이신 진유신 목사님께서 그동안의 활동과 더불어 앞으로의 활동 방안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기독교만이 아니라 일반 시민단체와의 연계도 중요하리라 보는 데 이에 대한 방안도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유신 목사 : 먼저 창립 8주년 지령300호를 축하드리면서 아울러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연합기독뉴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진유신목사입니다.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016년 5월 4일 처음으로 조직이 되어 첫 번째 했던 일은 2016. 6. 11(토)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퀴어축제 반대집회에 참여한 것이 가장 크게 기억에 남습니다. 전국에서 올라온 애국시민과 성도들과 함께 굵은 빗줄기 쏟아지는 우중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 일이 주님나라를 지키는 일이라고 서로를 격려하며 잘못된 성 문화를 바로잡아 달라는 절규에 가까운 기도와 목청 높여 결의문을 낭독하고 돌아온 지금도 그 뜨거운 열기를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전국 16개 시도의 인권조례가 다 통과된 상황에서 마지막 17번째 남은 인천시 인권조례를 의원들을 설득하여 2016.9.9. 15대 11로 부결시킨 일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인천시 13명의 국회의원들이 공동발의하여 국가인권회의법 제2조 3호 중 성적지향문구를 삭제하는 일입니다. 아울러 교회들이 동성애 폐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게 하여 우리자녀들을 지키고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지키는 일입니다.

 

 

윤용상 국장 : 김길수 목사님께서는 인기총 사무총장이시지만, 전국적으로도 국가인권위원회법과 동성애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전국의 교회들과 연대해서 활동을 하고 계신데, 지금 전국교회의 동성애 반대 움직임은 어떤 지 말씀해 주시고, 앞으로 전국 차원에서 인천과 연대한 반대 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길수 목사 : 인기총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면서, 인기총 산하에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서 6월 11일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퀴어축제(동성애)를 반대하기 위해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반대집회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9월 9일에는 동대특위 위원들과 함께 인천시 인권조례를 부결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는 아까 진유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전국 17개 시군구가 모두 인권조례안을 통과시켰지만, 유일하게 인천만 부결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는 각 구 기독교연합회와 연대를 통해 목회자는 물론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동성애 반대와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을 위한 세미나 및 교인교육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별히 저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 등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전국의 기독교연합회와의 연대를 통해 한국교회의 연합은 물론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한국교회의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일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윤용상 국장 : 최조길 장로님께서는 인기총연합장로회 총회장을 지내셨고, 평신도 차원에서 동성애 반대 확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계신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생각보다 기독교계조차 동성애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서 확산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반대 운동을 전개하면서 기독교가 안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면 어떠한 것이 있는 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조길 장로 : 동성애 법제화 철폐운동을 벌이면서 연합기독뉴스에서 적극 관심을 가져 외롭지 않고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세계는 동성애라는 어두움의 세력이 점차 세력을 확대 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동성애가 소위‘인권조례’라는 미명하에 교묘히 포장되어 17개 광역시 중 16개 시도가 통과되었고 인천시만 부결 되었다는 것은 다행한 일로 타 시도의 모범이 되어 신선한 자극과 자성을 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동성애를 가볍게 대하여 합법화한 후에 크게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기독교에서도 동성애 반대를 가볍게 보고 강력한 대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목사님들이 동성애가 합법화하면 교회는 결국 무너지고 성경은 불온문서가 된다는 사실을 잘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유럽 선진국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실을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특히 영국에서 차별금지법(동성애 찬성법)이 국회에서 통과 될 때 많은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차별금지법은 정치적인 문제이지 신앙이나 복음과는 직접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나라 교회들도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갖고 있지만 너무나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많은 장로님들도 별거 아닌 것 가지고 너무 소란을 피운다는 심정으로 애처롭고 안쓰럽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동성애 합법화를 타고 들어오는 무시무시한 어두움의 세력을 보아야하고 느껴야 하고 철저히 지금 대처해야 합니다. 망설이다가는 늦어 버립니다. 유럽처럼 미국, 캐나다처럼 동성애의 세력은 교회를 망가뜨리고 선량한 교인들을 파괴시킬 것입니다. 그 명확한 증거가 유럽, 미국, 캐나다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로님들이 지금의 미온적인 대처에서 교회를 살리고

장래의 내 가정, 우리 국가 사회를 심정으로 심각하고 생각하고 철저히 기도하고 분연히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윤용상 국장 : 이러한 동성애의 문제는 의학적이나 보건학적, 경제적인 면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폐해를 지적하고 있지만, 특별히 동성애 문제는 사상적인, 세계관적인 문제도 포함하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러한 동성애와 세계관의 문제에 대해 김흥수 목사님께서 한 말씀 해 주시길 바랍니다.

 

김흥수 목사 : 동성애의 확산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의 큰 국가적, 사회적인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기에 우리가 각별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됩니다. 특별히 동성애가 이처럼 확산되고 있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리들의 사고 속에 동성애는 선천적으로 태생적인 성향이며, 정신질환이 아니고 에이즈의 주요 원인이 아니라는 이유 등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러한 동성애의 확산과 관련, 세계관이 중요한데, 이러한 동성애의 확산은 인간이 본래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태어나 신본주의 속에 살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죄로 인해 인본주의적인 사고 속에 살아가서 이 두 가지 사이에서 문화적인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동성애의 확산은 결국 세계관의 전쟁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러한 동성애를 합법화되는 국가인권위원회법이 통과될 경우에는 인간이 더욱 타락으로 치닫고 가정이 붕괴되고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교회마저 붕괴되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국가인권위원회법 2조 3호가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윤용상 국장 : 다시 원론적으로 돌아가서 아무래도 ‘성적지향’, 이른바 동성애 문제가 해결되려면 법의 개정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장로님께서 처음에도 말씀하셨듯이 그동안 차별금지법이 문제가 있어서 3번이나 부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 상황까지 와 있는 건지, 이번의 차별금지법은 정부 입법으로 그만큼 통과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개정을 위해서 어떠한 활동을 해야 하는 지 전 장로님께서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용태 장로 : 국가인권위원회법은 지금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2조 3호의 차별금지법과 관련, 그동안 인천에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차별금지법의 ‘성적지향’부분을 삭제 및 개정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차별금지법의 개정 문제는 인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보다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합니다. 어떠한 유사법안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계속 지켜보아야 합니다. 또한 앞으로 학부모 연대 등을 만들어서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반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인천을 동성애 도시로 만들려고 강제교육 시키고 AIDS 환자를 만드는 국가인권위원회법을 개정하는 데 그동안 인기총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일하게 활동한 것은 매우 의미있고, 고무적인 일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국가인권위원회법을 인천시가 앞장서서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윤용상 국장 : 지금 여러분들께서 말씀해 주신 것은 레위기에서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실행하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며, 신앙의 전수자인 다음 세대를 보호하는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인천에서의 이러한 작은 활동들이 ‘나비효과’가 되어서 국내는 물론 오히려 세계적으로 확산되어서 건강한 대한민국과 세계가 되는 일에 크게 쓰임 받으실 것을 확신합니다. 오늘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특별좌담회에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교회는 물론 인천 지역의 동성애 확산과 차별금지법의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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