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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 하나되는 일에 주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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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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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 하나되는 일에 주력할 것입니다”

기감, 32회 총회 및 감독회장 및 감독 이ㆍ취임식 개최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 감독)는 지난 달 28일 판교불꽃교회에서 제 32회 총회와 감독회장 및 감독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협력하고 연합하여 존 웨슬리의 정신을 바탕으로 감리교를 이끌어 나가는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전용재 감독의 사회로 감독회장, 이임감독, 취임감독의 입장으로 시작된 예배는 감리회 신앙고백 및 감독 취임 문답, 감독선서가 진행되는 가운데 신임 감독회장 및 감독들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강조하며 감리교의 분열과 다툼으로부터 해방되어 감리교의 연합과 교회의 부흥성장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김한구 감독(동부연회)을 비롯해, 홍성국 감독(경기연회)은 각각 신임회장 전명구 감독과, 전명구 감독이 시무하는 인천대은교회에게 ‘부탁의 말’을 전했다.

김한구 감독은 “혼란의 시기에 감리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을 세워주심에 감사”하다며 “많은 유혹과 핍박이 있는 자리이지만, 하나님을 위한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실 것이다”고 전했다.

홍성국 감독은 교회에 전하는 메시지에서 “담임 목사님이 감독이 되면 교회는 오히려 더 화목해야하며, 감독의 직무가 중요할 뿐만 아니라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교인들은 감독님의 사역을 귀중히 여기고, 극진히 섬기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확장하는데 중보자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명구 감독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대의 무거운 멍에를 주신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저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시려는 그 꿈을 따라 섬기는 마음으로 나아가겠다”며 “교회의 세속화와 신뢰추락 등 많은 시대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감리교가 앞장 서 한국교회를 변화시켜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명구 감독은 감리교 본부를 칸막이 중심에서 과제중심으로 전환하고, 소통 신문고 설립, 전도전략 연구소 설립,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남북통일의 원년이 될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 등에 대해 언급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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