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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연합의 침례교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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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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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연합의 침례교를 만들자”

기침, 인천서 106차 정기총회, 총회장 유관재 목사, 총무 조원희 목사 선출

 

기독교한국침례교(총회장 유영식 목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10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에 유관재 목사(성광교회), 총무 조원희 목사를 선출하고 침례교회 연합과 화합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제1부총회장 박종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직전총회장 곽도희 목사는 ‘기도와 섬김’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높임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 왔다”며 “우리 또한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기침이 연합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서로가 기도하고 섬겨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모세가 기도할 때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지탱하고 기도했듯이 대의원회가 총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기복 목사는 “인천에서 처음 개최되는 기침 총회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인천의 100만 기독교인을 대신해 환영한다”며 “이번 총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시간이 되고 우리 교단의 발전과 연합을 위해 일할 사람들이 선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6차 정기총회를 하루 앞둔 지난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국제회의장에서 경인(인천, 부천)지역연합회 주관으로 성총회주일 감사예배를 갖고 원활한 총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기도했다.

경인지역연합회 산하 5개 지방 125개 교회 목회자와 교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는 문한기 목사(경인지역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박상철 목사(연합회 증경회장)의 기도, 김광옥 목사(홍보분과위원장)의 성경봉독,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회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선민을 자처하던 남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나라가 멸망할 위기에 놓여 있을 때 하박국 선지자는 고난과 어려움에 처해있는 조국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하나님의 긍휼과 임재, 능력을 의지하여 간절히 기도했다”며 “오늘 한국교회는 ‘개독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곳곳에서 아픔과 깨짐의 소리가 들려 그 어느 때보다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임을 기억하고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처럼 하나님의 긍휼과 임재, 능력을 의지해 기도한다면 침례교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기복 목사(총회유치위원회 대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침례교 127년의 역사 속에 처음으로 인천에서 총회가 열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과 모든 지방회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오 목사(총회유치위원회 준비위원장)의 총회준비보고에 이어 장학금 전달 순서에서는 5개 지방회별로 4명씩의 학생, 총 20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열린 합심기도 순서에서는 ▲나라와 민족과 복음통일을 위해(이종형 목사, 연합회 증경회장) ▲경인지역연합회 산하 교회들의 부흥성장하기를 위해(김종국 목사, 반석침례교회) ▲106차 침례교 총회 회무가 은혜안에 마쳐지도록(이기철 목사, 연합회 증경회장) 각각 기도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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