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1동. 가을꽃 식재로 무더위 식혀

남동구 만수1동주민센터(동장 최부선)는 「2016년도 범 구민 청결·녹색 운동(C&G)」의 일환으로 통장협의회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관내 자투리 공간 6개소에 백일홍 1,000본을 식재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길 구석진 곳에 대한 청결활동과 가을 초화 식재를 병행하여 자칫 무단투기 쓰레기의 온상이 될 수 있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아름다운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무단투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 스스로 생활공간을 가꾸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최부선 만수1동장은 “이미 쓰레기로 더러워진 지역은 내가 하나 더 버린다해도 상관없을 거라는 도덕적 해이를 가지게 한다. 앞으로도 버려진 공간에 생기를 부여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수1동 통장협의회는 지난해부터 통반장 공동체 모임을 통해 취약지 정비활동, 무단투기 합동단속, 불법광고물 정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올해에도 관내 전 지역에 대한 정비활동과 함께 계절별 초화 식재 등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