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분류

“성시 인천이 동성애 앞장서 막아내자”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성시 인천이 동성애 앞장서 막아내자”

인기총 등 기독교연합단체, 11일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대거 참여

 

“131년 전 복음이 처음 들어온 성시(聖市) 인천에서 100만 기독교인의 이름으로 우리 사회와 다음 세대들을 일탈된 성문화로 빠지게 하고 가정의 윤리를 붕괴시키는 동성애를 막아냅시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전명구 감독, 이하 인기총)을 비롯해 인천광역시보수교단총연합회(총회장 안태준 목사, 이하 인보총),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총회장 안주백 장로), (재)성시화운동본부(총재 전용태 장로) 등 인천의 기독교연합단체들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시청앞 광장 건너편 덕수궁 대한문 광장에서 열리는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을 통해 동성애 반대를 적극 표명할 방침이다.

우선 인기총과 인보총은 산하에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를 각각 구성, 동성애 반대 확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연합장로회와 성시화운동본부도 국회의원 및 정관계 인사들과 교인들을 대상으로 동성애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각 단체장들의 동성애 반대의 목소리를 통해 인천 기독교계의 동성애의 위험성 및 폐해 등을 지적해 보고자 한다.

 

“동성애는 사단과의 영적 전쟁”

전명구 감독(인기총 총회장) : 일단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동성애는 절대로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동성애가 합법화된 미국을 비롯해 영국 등 유럽의 교회들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으며, 목회자들이 탄압 아닌 탄압을 받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에까지 상상도 할 수 없는 동성애 문제로 고민을 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슬프기도 합니다. 동성애문제는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분리의 영인 사탄과의 영적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의 100만 기독교인이 함께 기도하고 동성애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함께 연대해 나가길 소원합니다.

 

“진정으로 깨어 기도할 때”

안태준 목사(인보총 총회장) : 제 아들이 남자 며느리를 데리고 오고, 딸이 여자 사위를 데려온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한국교회에도 서구 교회처럼 이러한 동성애의 열풍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동성애는 에이즈 확산을 비롯해 우리 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현실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동성애가 교회를 향해 공격해 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깨어 기도할 때입니다.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미국이나 영국 등 유럽의 교회들이 동성애에 무릎을 꿇었지만, 우리 한국교회는 살아있음을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동성애 축제 장소 승인한 서울시 이해안돼”

안주백 장로(연합장로회 총회장) :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 더구나 복음이 들어온 지 131년이 된 거룩한 우리나라에 동성애라는 말도 안되는 사단의 세력이 엄습해 오는데, 정말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열렸던 동성애 축제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외설적인 축제였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눈뜨고 볼 수 없는 광경들을 우리의 젊은 세대들이 보고 자란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는 일입니다. 이러한 외설적인 행사에 서울광장이라는 국민의 휴식처를 사용승인해주는 서울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동성애는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또 다른 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도합시다.

 

“동성애 허용은 교회의 재앙 위험”

전용태 장로(성시화운동본부 총재) :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3호의 차별금지조항에서 ‘성적지향’ 문구가 삭제되지 않는다면 우리 기독교에서는 동성애 문제가 재앙처럼 다가올 수 있습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동성애가 죄라고 말을 해야 할 목회자들이 동성애를 죄라고 말할 수 없고, 교회는 불법단체 등이 될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앞두고 교회에 가만히 당할 수만은 없습니다. 특별히 복음이 처음 들어온 우리 인천의 100만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서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죄악인 동성애를 막는 일을 한다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축복받은 인천이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심정으로 외쳐야”

진유신 목사(인기총 동성애특대위 위원장) : 동성애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한국사회의 현장을 보면서 도저히 실감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AIDS 환자의 치료에 전액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이 소수라고 하지만, 소수를 보호하기 위해서 국민의 다수를 범죄자로 만들려고 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상숭배와 각종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으로 조국이 멸망당하는 것을 보는 눈물의 예언자 예레미야의 심정으로 인천의 기독교가 기도하고 동성애 반대를 외쳐야 합니다. 우리는 결코 동성애자들을 정죄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한 역차별을 교회가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윤용상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