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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글로벌 NO.1 연수구 만들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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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글로벌 NO.1 연수구 만들어 나갈 것”

 

◆ 일 시 : 2016년 4월 28일(목) 오전 11시

◆ 장 소 : 민경욱 의원 지역사무실

◆ 대 담 : 윤용상 편집국장

◆ 사 진 : 주용철 원장(손 스튜디오 사진연구원)

 

윤용상 국장 : 먼저 20대 총선에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당선소감과 더불어 앞으로 4년

간 지역구를 위해 헌신할 각오 및 중점적으로 하실 일에 관하여 말씀해 주시는 것으로 대담을 시작했으

면 합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의원님을 지지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도 한 말씀 해 주셨으면 합니

다.

 

민경욱 의원 : 저를 믿고 이 지역 일꾼으로 세워주신 연수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주민 여러분께

서 저를 뽑아주신 것은 중단 없는 지역 발전을 이뤄달라는 열망이 모인 결과라 생각합니다. 우리동네 대

변인이자 지역 주민으로서 어떻게 하면 우리 연수구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

하겠습니다.

송도국제도시와 동춘·옥련을 포함한 연수구(을) 지역은 해야 할 일, 해내야 할 일이 참 많은 곳입니다.

서울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 문제, 송도국제도시의 원안 개발, LNG 가스기지 증설 등 나열하기에도

벅찰 정도인데요. 그 중에서도 GTX로 대표되는 교통 인프라 확충은 연수구민 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의

숙원사업 이기도 합니다. 반드시 연내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수구(을)은 대한민

국 No.1, 글로벌 No.1 도시로 발돋움하기에 손색없는 잠재력을 갖췄습니다. 하나하나에 숨을 불어넣고 향

을 입혀 생동감 넘치는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믿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윤용상 국장 : 특별히 이번 선거에서는 여야를 떠나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체감하셨을 것이라고 봅니

다. 선거 과정에서의 어려웠던 점과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

다. 아울러 지금 국가와 인천이 극복해야 할 가장 큰 과제라고 하면 역시‘경제’문제가 아닐까 생각합

니다. 특별히 청년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경욱 의원 : 처음 선거를 치러본 입장에서 무엇 하나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체력전이고 총력

전이었습니다. 제가 1월 4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2-3시간씩 출근길 인사를 드렸는데요, 체감온도가 영

하 25도였던 날도 예외는 아니었죠. 칼바람에 얼굴이 찢어질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또 정치신인이

현역 의원과 맞붙어 경선을 통과하는 것도, 선거운동 기간 동안 상대 후보와 경쟁하는 것도 쉽지 않았

습니다. 정말 어렵게 당선된 만큼 각오도 남다릅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서 따끔한 회초리를 드셨는데요, 달게 받고 반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만 그치지 않고 쇄신하겠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이

바로 경제활성화 인데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비롯해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합니다. 저는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인으로서 대통령의 개

혁과제 완수를 바탕으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용상 국장 : 지금 인천에서 민간사업자가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에서 인천지역의 건설업체들이 홀대

를 받고 있어 인천경제활성화를 해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대부분 인천시나 인천경제청이 인허가

권을 쥐고 있는 공사들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참여가 없이 1군 대형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인천의 시민들이 공사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을

당하고 있음에도 외지업체들이 인천의 각종 공사를 독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원

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경욱 의원 : 네, 그런 지적이 많이 있는 걸로 아는데요. 인천시나 시 산하 공사, 공단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역 업체 참여시 가점을 주고 발주의 우선권을 주어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 원칙적으로 동의를 하

고 있으며, 실제로 가점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 업체 참여를 권장 할 수 있도록 시와

경제청 등과 논의해 해결점이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천시에는 IMF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10여 년 전부터 중견 건설회사가 없는 것이 현실이며, 중견 업체로 성장 시켜 나갈 수 있는 육성

정책이 우선시 돼야 할 것입니다.

 

윤용상 국장 : 의원님께서 특별히 박근혜 대통령 대변인으로서 지역 구민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기간 동안 내세우신 다양한 공약이 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 및 예산

문제 등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경욱 의원 : 앞서 말씀드린 대로 송도와 연수구는 정말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GTX B노선을 연내 추진하기 위해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서울과의 접근성 개선이야말로 송도를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전시키는 첫 걸음이자 지역 발전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잠실노선과 청량리 노선에 대한 입장차가 있고, 시와 국토부의 입장도 다른 만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최상의 노선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요구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GTX B노선이 실제 개통될 때까지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서울역, 여의도, 강남역, 수서역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 및 확대를 위해 국토부 장관에게 강력히 요구하겠습니다.

 

윤용상 국장 : 기독교의 나눔을 통한 사랑실천은 교회의 선교과제하고도 맞물려 있어 인천의 3천여 교회와

100만 기독교인들도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교회가 연

계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소외이웃을 돌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크리스천이시기도 한데 의원님의 의견

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경욱 의원 :사회 전반에 걸친 기독교인의 활약에 대해 무척 존경스럽게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업의

약 70%를 교회에서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교회와 지역사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상생의 관계에 놓여있습

니다. 이미 우리 사회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기독교인의 섬김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계된다면 보

다 효율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나눔’과 ‘배려’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앞으로도 소중한 가치의 실현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희망 넘치는 세상을 만

들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저 또한 크리스천으로서, 또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발

맞춰 나가겠습니다.

 

윤용상 국장 : 인천은 앞으로 통일 시대를 대비해, 지리적인 측면에서 볼 때도 인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

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회 차원에서도 북한돕기 운동 전개 등 교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과 통일을 위해 교회에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

다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동성애 문제로 한국교회는 물론 한국사회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고 봅니다.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법에 따르면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규정이 있는데 이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경욱 의원 : 통일에 앞서 인도적 지원 등 민간교류는 굉장히 중요하고 소중한 문제입니다. 다만, 현

재의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 속에 우리 정부는‘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하여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하게 대응하고, 합리적 선택에는 협력한다는 원칙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핵문제의

실효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안보와 협력의 조화라는 기존 원칙을 공고히 해야 할 것입니다. 기본

적으로 동성애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윤용상 국장 : 연합기독뉴스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을 지내신 각 교단 대표들이 모여 연합을 통해

보다 희망차고 건강한 인천건설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창간되었습니다. 인천의 지역사회하고도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의원님께서도 특별히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라고, 연합기독뉴

스에 대해 격려의 말씀과 더불어 인천의 100만 성도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민경욱 의원 : 지난 2008년 창간된 연합기독뉴스는 인천의 100만 성도 뿐만 아니라 300만 인천 시민들의

희망의 메신저가 되어주셨습니다. 우리동네 대변인의 소임을 맡은 사람으로서 무척 든든합니다.

교회와 지역사회는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관계에 놓여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가교 역할을 부

탁드리며, 오래토록 지역과 기독교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인천의 100만 성도 여러

분, 항상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봉에 서서 제 몫을 다 해 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인천의,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습니다.

우리 인천이 여러분의 섬김의 역량이 100% 발현되어 열매를 맺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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