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학교부평서지방, 아이들과 함께 강화 성지순례

기독교대한감리회 교회학교부평서지방연합회(회장 박상복 장로)는 지난 달 30일 12개 교회 총 3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화의 선교지인 인산교회, 교산교회 및 통일전망대에 방문하여 복음의 시발점이 된 강화의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아이들에게 가르쳤다.

인산교회에서 최일남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한창인 목사(교회학교부평서지방연합회 교육부총무)는 ‘기도할 때 일어나는 4가지 역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주님에게로 나아가 치유함을 받기 전 문둥병환자의 삶 속엔 기도가 있었고 나병환자 또한 마찬가지였다”며 “기도를 통해 우리는 성령을 받아 아픔을 이겨낼 수 있고,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전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인산교회는 마당에 십자가의 흔적이 나타나는 발광현상으로 유명한 장소로 초교파적으로 많은 교회에서 방문하는 기독교 유적지이다.

오태수 권사(부평서지방연합회 총무)는 “전도자의 사명을 살았던 선교사님들이 이 곳 인천 강화에서 목숨을 바쳐가며 말씀을 전했던 그 열정과 신앙을 아이들이 배웠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신앙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통일 전망대에서 아이들과 함께 통일을 위해, 북한에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통일을 통해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임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