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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가 본 교회·정치 본질은 이웃 위한 봉사”…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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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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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가 본 교회·정치 본질은 이웃 위한 봉사”…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 김철환 목사)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는 지난 23일 서울 중앙루터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제 9회 종교개혁신학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주한 한신대 교수는 “교회와 정치세력 모두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두 권력 모두 ‘이웃 사랑’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작했다.

 

김 교수는 ‘루터신학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 ‘마르틴 루터의 정치신학과 공공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교회는 평화·인권을 위해 공권력에 복종해야 하지만 국가가 권력을 남용할 경우 끊임없이 권면하고 저항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은수 백석대 교수는 “다원성을 강조하는 현대의 상황속에서 루터가 제창한 ‘오직 성경만으로’란 표어는 성경해석에 있어 더없이 중요하다”며 “루터 시대처럼 신학과 신앙을 하나님이 기록한 말씀 위에 견고히 서는 노력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재(감신대) 김성욱(웨신대) 김선영(실천신대)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임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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