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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어르신의 따뜻한 사랑의 된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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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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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어르신의 따뜻한 사랑의 된장 나눔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부평1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고인순(86세) 할머니가 맡겨온 된장 100kg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50세대에 전달했다.

 

오랫동안 부평1동에서 살아온 고인순 할머니는 매년 된장을 담가 주민센터에 전달,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있다.

 

고인순 할머니는 된장이 가정에서 많이 해 먹어 필수적인 음식재료이고, 나이가 들면 된장 담그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 수년 전부터 된장을 담가 이웃과 나누게 되었다고 한다.

 

된장을 받은 홀몸 어르신들은 “오랜 연륜의 손맛과 직접 담가주는 정성이 있어 된장이 아주 맛있다”며 고씨 할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씨 할머니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된장을 담가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편, 김서용 부평1동장은 수년째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고씨 할머니에게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어 고맙다”며 “부평1동이 이분처럼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살피는 마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미옥 어머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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