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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 등 남동구 발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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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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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 등 남동구 발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2016 총선 당선자 특별대담 /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남동을)

 

▣ 일시 : 2016년 4월 29일(금) 오후 3시

▣ 장소 : 윤관석 의원 사무실

▣ 대담 : 윤용상 편집국장

▣ 사진 : 주용철 원장(손 스튜디오 사진연구원)

 

 

지난 4월 13일 치러진 제20대 총선을 통해 인천의 13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7명, 새누리당 4명, 무소속 2명의 당선자가 각각 확정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20대 국회 개원과 더불어 당선자들과의 특별대담을 통해 이들 당선자들의 국가 및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방향을 들어보는 한편 희망차고 건강한 인천건설을 위해 인천의 3,000여 교회와 100만 기독교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주요 정책 및 인천기독교에 대한 견해를 들어 보았다.<편집자 주>

 

 

▷ 윤용상 국장 : 먼저 20대 총선에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당선소감과 더불어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점검하고, 앞으로 4년간 지역구를 위해 헌신할 각오 및 중점적으로 하실 일에 관하여 말씀해 주시는 것으로 대담을 시작했으면 합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의원님을 지지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도 한 말씀 해 주셨으면 합니다.

 

▶ 윤관석 의원 : 감사합니다. 이번 승리는 저 개인 윤관석의 승리가 아니라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고 평화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되살리라는 위대한 국민들과 남동구민들의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를 다시 선택해주신 남동 주민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민 여러분의 선택이 확실히 옳았다는 것을 앞으로 4년 동안 확실하게 성과로 보여 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앞으로 4년간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안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KTX광명역 연장 ▲남동구 혁신교육도시 지정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남동산단을 첨단산업의 메카로 혁신 ▲대공원에서 소래습지까지 생태탐방로 조성 등 5가지 정책을 제대로 추진하여 발전된 남동구로 주민여러분들께 돌려드릴 것입니다.

 

▷윤용상 국장 : 기대가 큽니다. 특별히 이번 선거에서는 여야를 떠나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체감하셨을 것이라고 봅니다. 선거 과정에서의 어려웠던 점과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금 국가와 인천이 극복해야할 가장 큰 과제라고 하면 역시 ‘경제’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윤관석 의원 : 이번 선거에서 어려웠던 점은 상대 조전혁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였음. 새누리당 실정을 심판하기 위해 야권진영이 이룬 야권연대를 근거 없이 거래, 담합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였고, 또 본 의원의 지난 4년의 의정활동 성과와 공약을 터무니없는 네거티브로 일관했습니다. 현재 남동구의 가장 큰 현안은 도시철도 2호선 KTX 광명역 연장입니다. 남동구는 인구가 50만이 넘는 대도시이고 수도권 서남부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환경이 매우 열악합니다. 이에 지난 4년 동안 인천시, 기재부, 국토부 관계자들과 논의를 해 왔고, 그간의 노력으로 올해 초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므로 20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경기도, 인천시, 국토부와 더 진전된 논의를 통해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당 차원의 경제민주화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또한 지역 차원에서도 남동산단의 혁신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은 지금과 같은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가 아닌, 독일과 같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수 만개 이상 키워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용상 국장 : 지금 인천에서 민간사업자가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에서 인천지역의 건설업체들이 홀대를 받고 있어 인천경제활성화를 해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대부분 인천시나 인천경제청이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공사들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참여가 없이 1군 대형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인천의 시민들이 공사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을 당하고 있음에도 외지업체들이 인천의 각종 공사를 독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윤관석 의원 : 인천시 또는 인천시 산하·유관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은 지역 업체에게 가점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업체가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면 타 업체가 발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 기준」에 따라 공동수급체로 구성할 경우 지역 업체의 비율을 최소 40%로 명시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비점이 있을 수 있기에 인천시에 현황을 확인하고, 미비점이 있다면 개선을 요구하겠습니다.

 

▷ 윤용상 국장 : 의원님께서 이제 2선 의원으로서 지역 구민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기간 동안 내세우신 다양한 공약이 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 및 예산 확보 문제 등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윤관석 의원 : 도시철도 2호선 KTX광명역 연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위해서 이제 사업성을 조금 더 높여서 정부 용역예산안에 반영해 내야 합니다.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사업은 0.9에 가까운 높은 BC값을 얻어냈습니다. 그렇기에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재용역을 실시하여 더 높은 사업성을 가지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킬 것입니다. 다음은 남동구 혁신교육지구 지정입니다. 남동구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하고 혁신학교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예산을 지원해, 양질의 맞춤형 공교육 수요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남동구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쾌적한 교육 환경 제공은 물론 다양한 학습방법 도입을 통한 공교육의 질 향상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윤용상 국장 : 기독교의 나눔을 통한 사랑실천은 교회의 선교과제하고도 맞물려 있어 인천의 3천여 교회와 100만 기독교인들도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교회가 연계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소외이웃을 돌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 의원님의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윤관석 의원 :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국가, 정부 차원에서 하는 복지로는 사각지대가 생기기 마련. 그 모자란 부분을 지역사회가 조금이나마 채우고 있지만, 이 또한 절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상황에서 100만 성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합친다면 더 많은 소외이웃들에게 도움의 손을 뻗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의 말씀처럼 인천의 100만 기독교인들이 이 말씀을 받들어 지금까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오셨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천 시민과 함께 힘을 합쳐 더 밝고 희망찬 인천을 만드는데 일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윤용상 국장 : 지금 한국교회뿐 아니라 한국사회가 동성애 문제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봅니다. 현재 국가인권위원회법에 제2조 3호에 따르면 차별금지법 조항에서 ‘성적 지향’(동성애)를 반대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규정이 있는 데 이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윤관석 의원 : 개인적으로는 동성애를 당연히 찬성하지 않습니다. 다만, 국가인권위법의 해당 조항은 성적 지향의 다양성을 조장한다기보다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적 차별행위에 대한 조사 진정을 위한 사례 나열이라고 봅니다. 또한 인권위는 조사, 진정권은 있어도 처벌의 권한은 없어 이 부분에 대한 오해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우리 사회의 차별 문제, 인권 침해가 있으면 그것을 천부적 인간의 권리인 인권 차원에서 바라보고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선진적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용상 국장 : 연합기독뉴스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을 지내신 각 교단 대표들이 모여 연합을 통해 보다 희망차고 건강한 인천건설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창간되었습니다. 연합기독뉴스에 대해 격려의 말씀과 더불어 인천의 100만 성도들에게도 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윤관석 의원 : 연합기독뉴스는 2008년 첫 창간을 한 것으로 알고 있음. 이제 햇수로 9년이 된 신생 미디어지만 100만 성도들과 함께 그 열정과 파급력은 여느 지역 매체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복지 체계가 일정 수준이상 자리 잡았지만, 아직까지 사각지대에 놓인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에 많은 성도들께서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구석구석에서 많은 노력과 헌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적극 보도해 주셔서 감사하고, 지역의 국회의원이자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인천 100만 성도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한다면 더 많은 약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여러분들이 활동함에 있어 제도적, 법적 미비점을 보완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든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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