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ㆍ검단 발전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자”

서구검단조찬기도회,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축하예배

서구검단조찬기도회(대표회장 김광수 목사)가 주최하고 검단기독교연합회(회장 노남근 목사)가 주관한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축하하기 위한 제3회 서구검단조찬기도회가 지난 달 30일 석샘교회에서 개최됐다.

이학재 의원(새누리당 서구갑)과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을)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 대표회장 김광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 20대 국회의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바라기는 두 국회의원이 낮은 자를 섬기며 국가와 인천시, 서구를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헀다.

공동회장 이정우 목사(새힘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검단기독교연합회 고문 박인수 ㅁ고사(생명의 빛 교회)의 기도, 부서기 이효성 목사(산곡제일교회)의 성경봉독, 인천장로성가단의 특별찬양, 공동회장 강신창 목사(검단중앙교회)의 설교순으로 진행됐다. 강 목사는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했고, 담대한 믿음의 소유자로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한 자였다”며 “이번 20대 총선에서 서구지역의 두 분 당선자들도 먼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국가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김준식 목사, 백석열린문교회)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의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해(한신현 목사, 큰비전교회) ▲인천시장, 서구청장, 각 기관장 및 공직자를 위해(신영철 목사, 두리하나교회) ▲서구검단의 지역발전과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박현진 목사, 가나안교회) ▲교회의 연합과 일치, 동성애, 이슬람, 이단척결을 위해(양대식 목사, 큰사랑교회) 각각 기도했다.

실무회장 문경복 목사(검단장로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축하의 시간에 장희열 목사(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 회장, 순복음부평교회)와 노남근 목사(검단기독교연합회 회장, 하나교회), 조일래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수정성결교회)와 유석환 목사(서구교구협의회 회장, 광성교회)는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국가적으로 가장 힘들고 어려운 때와 교회적으로도 이슬람과 동성애 등의 가장 어려운 때에 하나님께서 당선시켜 주신 것은 이 때를 위함이기에 국가와 기독교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자 인사에서 서구갑 이학재 의원은 “서구 지역의 주민들이 여당과 야당을 각각 한 명씩 선택해 주신 것은 서로 협력하여 잘 하라는 요구로 생각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서로 협력하여 지역발전 시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구을 신동근 의원은 “4번의 실패를 경험한 후 심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당선된 거라 감회가 새롭다”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을 섬기며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고 더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일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사무총장 최용석 목사(검단사랑의교회)의 광고에 이어 자문위원 김길수 목사(주예수사랑교회)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친 후 석샘교회에서 제공한 조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