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계파간의 분열이 없는 연합된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가 돼야’

- 최승균 목사,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취임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장승철 목사)는 지난 8일 신천감리교회(최승균 목사)에서 2016년도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 신년하례회 및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준비위원장 전병권 목사(신현제일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이임회장 장승철 목사는 ‘아름다운 연합’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는 다른 종교들과 달리 이슈가 생기면 교단별로 서로간의 다른 목소리를 내고 분열되는 것이 문제”라며 “이에 모범을 보이는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연합을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이며 이를 통해 섬김과 봉사, 희생을 해나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가 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나라와 민족,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하여(동구지역회장 한근수 목사, 주왕교회), △ 시흥시, 시장, 공무원, 시민을 위하여(중구지역회장 윤중경 목사, 해돋는교회), 시흥시의 성시화, 교회부흥을 위하여(서구지역회장 조순배 목사, 생명샘교회) 공동기도했다.

최승균 목사는 취임사에서 “부족한 종에게 귀한 직분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시흥시연합회 목사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43만 영혼 구원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또한 지역 복음화와 이단과 우상을 상대로 싸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승철 목사는 이임사에서 “작은 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어 시흥시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게 최선이었던 제가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이끄심과 은혜 때문이다”며 “후임 총회장님께서도 시흥시 교회의 연합과 발전을 위해 잘 해나갈 것을 믿으며, 그러기 위해 기도와 섬김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증경회장 김선일 목사(정왕제일교회)를 비롯해 민홍식 목사(안산중심교회),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 이기우, 국회의원 함진규 의원, 국회의원 조정식 의원, 장세희 회장(아시아뉴스통신)이 축사를 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