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석산 시민공원 조성 염원

「2015 송도석산 해넘이행사」 성황리 개최

지난 12월 31일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송도석산에서「2015년 송도석산 해넘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랫동안 도심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송도석산을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조성되길 바라는 구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 다사다난했던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새로운 마음과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코미디언 심현섭의 진행으로 연수구립여성합창단, 연수구립관악단, 가수 박남정, 김민교를 비롯해 성악가 양지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 그리고 서해바다로 넘어가는 해넘이의 절경을 바라보며, 사회자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소망을 적은 메모를 형형색색의 풍선에 달아 날리는 「2016 희망 풍선 날리기」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연령대의 참석자들은 가족의 건강, 취업 등 각자의 새해소망을 적어 풍선을 띄우고 아름다운 서해의 일몰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재호 구청장은 “송도석산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절경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시민공원으로 개발되기 바라며, 새해에도 32만 연수구민과 인천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옥 어머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