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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십자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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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십자가가…”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의 ‘전’씨 성을 가진 사람은 온전 ‘전’씨를 쓰고 있지만, 전용재 감독회장님은 밭 ‘전’자를 쓰고 있습니다. 이는 입 ‘구’자에 열 ‘십’자를 쓰는 것이니까 전 감독회장님이 입만 열면 십자가가 나오는 것을 의미하므로 역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부르심을 받은 것 같습니다”

지난 달 27일 내리교회 제물포웨슬리예배당에서 열린 130주년 기념화보집 발간 및 내리역사전시관 개관 감사예배에서 담임 김흥규 목사는 설교자인 전용재 감독회장이 설교하러 나오기 전 이같이 전 감독회장을 추켜 세워.

이에 전 감독회장은 “역시 김흥규 목사님이 박학다식하셔서 그런지 전 씨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전 씨는 밭 ‘전’자의 네모는 입 ‘구’자가 아니라 나라 ‘국’자에 열 ‘십’자를 쓰는 것으로, 나라를 복음으로 살리라는 외할머니의 뜻이 담긴 것이랍니다”라고 설명.

 

“고여있는 사랑은 썩어”

 

“부평동지방을 통해 이곳 부평지역에 따뜻한 사랑이 이웃에게 전달되고, 사랑에 목마르고 갈급한 가정들이 주님께로 나오는 시발점이 되는 은혜의 나눔이 이루어지게 됨에 감사하다. 사랑이 교회내에 멈추면 그 사랑은 고인 물처럼 썩어버리게 되니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는 사회평신도부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달 24일 부광교회 정문에서 진행된 사랑의 나눔 쌀 전달식에서 주학선 감리사가 축사중에 한 말이다. 그는 부평동지방 사회평신도부로부터 흘러나오는 사랑과 생수가 말라버린 이웃에게 생명을 줄 수 있길 당부.

주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자기 자신만 갖는 것은 이기적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모습이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보고 마음아파하고, 돕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

 

“사람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어르신들이 오늘 드시는 식탁을 준비하신 분이 누구신지 아십니까? 장원기 목사님께서 헌신하셨지만,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장원기 목사님과 김태경 목사님을 통해 여러분에게 마련해 준 것입니다. 식사를 드실 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신년에는 예수 믿고 새로운 인격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달 30일 성서교회에서 열린 어르신 점심식사 나눔 행사에서 정일량 목사가 광고 중에 한 말이다. 150여명의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자식이 해주는 밥상’과 같이 따뜻한 점심을 제공해.

김태경 목사는 어르신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특히 이 땅에서의 풍요로음 보다 저 하늘의 상급을 쌓아주시길 원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회개하고 주님을 믿고 찬양하는 구원받는 자가 되길 소원합니다.”라고 인사.

 

“인생의 끝은 하나님 나라의 시작”

“우리는 은퇴를 하거나 노년이 되면 나의 할 일이 끝이 났구나 라고 생각들 많이 합니다. 그 동안에 목회를 위해 고군분투 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아쉬워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제가 감독을 하는 것도, 감리사님들이 감리사 역할을 감당하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모든 것이 끝이 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최종 목적지이자 새로운 출발지를 기대하며 나아가야합니다”

지난 4일 부광교회에서 열린 중부연회 새해감사 및 시무예배에서 김상현 감독이 설교 중에 한 말이다. 그는 이 땅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내는 그 시간들이 얼마나 짧은지와 잘 감당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에 대해 전해.

김 감독은 “작은 소망이 있다면, 제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님에 대해 사람들과 대화하고, 주님 안에서 함께 교제하다가 저 천국의 문에 들어가길 소망합니다. 사도바울도 마지막 때에는 자신과 함께 복음을 전했던 사람들과의 만남과 교제를 원했듯이 말입니다.”라고 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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