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목회자 양성에 주력해 나간다"

(사)기독교교단신학협의회 대표회장 이ㆍ취임식

(사)기독교교단신학협의회는 지난 2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제3대 대표회장 이ㆍ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협의회 산하 신학교들의 질적 성숙과 건강한 목회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상임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ㆍ취임식은 김원남 목사(감사)의 대표기도, 김운복 목사(개혁총회 총회장)의 성경봉독, 엄신형 목사(한기통 증경 대표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엄 목사는 '주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목회를 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은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오로지 주님을 위하여 하는 것"이라며 "기독교교단신학협의회가 추구하는 방향도 반드시 주님을 위하여 나아갈 때 의미가 있고,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직전대표회장 엄정묵 목사의 이임사에 이어 대표회장 박중선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복음사역과 주의 종들을 배출하는 작은 교단들을 사랑하므로 긍지를 갖고 한국교회 필요한 주의 종들과 사명자들을 키워내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