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임산부의 날 맞아 기념행사 개최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산부의 날을 맞아 ‘나의 건강이 우리 아이와 가족의 건강!’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에는 임산부와 보호자 등 80여쌍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에게는 임산부만을 위한 맞춤 영양교육, 피로를 풀어주는 천연족욕제 만들기, 국가공인조리기능장이 선물하는 임산부 맞춤 웰빙건강 브런치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성보호와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고 출산장려정책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볼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구는 보건복지부 출산고령화 공모에 선정된 임산부 만삭사진 촬영사업 ‘지금 이 순간! 최고의 순간!’도 10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5년 지정된 임산부의 날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10월에 임신기간이 10개월인 점을 고려해 10월10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남구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 저출산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산부가 배려 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