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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전통시장이 달라졌어요! 깡시장 등 상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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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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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전통시장이 달라졌어요! 깡시장 등 상전벽해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30여 년 이상 방치된 전통시장 내 불법건축물을 비롯한 천막, 가판대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 명품시장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부평구는 2일까지 인천 최대 전통시장인 부평종합시장·깡시장·진흥시장 일대 약 800여개 노점 및 상가에 대한 적치물 정비 사업을 마무리 했다.

지난 8월 19일부터 2주간 지속된 ‘부평전통시장 보행로 및 소방통로 확보 사업’은 노점상들의 반발이 심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큰 물리적 충돌 없이 계획대로 진행됐다.

부평구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상인회 등과 수차례 대화를 벌여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는 한편, 관련부서 합동 점검을 실시해 다각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비대상을 확인한 뒤 상인들의 이해를 구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부평 전통시장 일대는 노점 가판대와 도로상에 무단으로 설치된 고정식 차양막을 비롯한 무질서한 가판대로 인해 사람 통행은 물론이고 차량통행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과 시장 내 아파트 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 화재로 시장 내 한 음식점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각종 불법시설물로 인해 소방차가 발화 지점까지 접근하지 못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자 상인 스스로도 정비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됐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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