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광복 및 분단 70년 평화통일기도회 개최’

에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총회장 송덕준 목사)는 지난 15일 서울 시청앞 대한문 광장에서 광복절 70주년 및 분단 70주년을 맞아 성청 위두웍 휴전선 국토순례단을 초청하여 평화통일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류우열 목사(총회 청년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기도회에서 송덕준 목사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사랑하사 광복의 아픔을 통해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이 성장하게 하시고 특히 이 땅을 복음화 시켜 우리를 구원하셨다”며 “이러한 복음의 유산을 저 북측에도 전할 수 있도록 통일한국을 간절히 기도하고 자유가 보장, 민주화 및 평화적 통일을 이루어 남과 북이 하나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위두웍은 326명의 청년들과 리더들이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이 통일의 꿈을 꾸게 하기 위해 기획된 용사들로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철원, 파주 임진각을 거쳐 시청 광장까지 출정예배 및 통일 기도회를 참여했다.

이날 목회자와 장로들은 위두웍 청년 및 임직원들을 세족식하고 축복기도를 했다.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완주한 자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이어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에서 △분단 70년, 회개합니다(이영훈 목사), △광복 70년, 감사합니다. (나세웅 목사, 부흥사회총재), △평화통일 한국, 소망합니다(노희석 목사, 증경총회장)란 제목으로 특별기도를 했다.

특히 이날엔 일제강점기로부터 광복을 맞이한 선조들과 순국선열들을 애도하고 나라 사랑과 이 땅의 부흥과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으며, 통일의 노래, 만세삼창 등 대한민국의 완전한 통일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