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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승만 前 대통령에 ‘건국 공로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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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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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지난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해방 70년·광복절 67주년 기념감사예배’의 목적과 세부일정을 발표했다.

 

감사예배 준비위원장을 맡은 한기총 전 대표회장 최성규(사진) 목사는 “올해는 해방된 지 70주년이고 대한민국이 건국된 지는 67년이 되는 해”라며 “해방부터 건국, 그 이후의 역사까지 주관해 오신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예배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광복절은 1948년 8월 15일 이뤄진 대한민국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정해진 국경일”이라며 “해방은 70주년이 맞지만 엄밀히 말해 ‘광복절’은 올해로 67회이기에 감사예배의 명칭을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예배 대회장은 이영훈 대표회장이 맡았으며 한기총 명예회장단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예배에서는 곽선희(소망교회 원로) 목사가 설교하며, 감사 회개 축복 다짐 등 네 가지 주제에 맞춰 각 3∼4명의 대표기도자를 세우고 전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배에는 한기총 회원 교단 산하 성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기총은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대표대회장 김삼환(명성교회) 목사와 장종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 황수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에게 축사를 요청한 상태다. 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국회조찬기도회 대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등 정계 인사들에게도 참석을 요청했다.

 

한기총은 이날 앞으로 추진할 역사바로세우기운동 계획도 발표했다. 최 목사는 “건국에 기여한 이들을 포상하기 위해 대한민국 건국 공로대상을 시상하고자 한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을 첫 번째 수상자로 정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이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하와이 마우나라니 요양원의 노후 시설을 수리해 기념관으로 개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광복절과 제헌절 등 국경일을 기념하는 노래 가사를 쓴 독립운동가 정인보 선생을 기리고자 ‘정인보 노래비 건립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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