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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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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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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의 여파로 대중적인 모임을 갖는 것을 꺼려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 기독교인들의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국가를 위한 기도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손신철 목사)는 지난 달 25일 인천순복음교회(담임 최성규 목사)에서 제65주년 평화와 번영을 위한 6.25 특별기도회를 갖고 한반도의 평화와 나라 안정 및 인천광역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 및 손신철 총회장을 비롯한 인기총 임원과 목회자와 교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도회는 공동회장 장원기 목사(흥광교회)의 사회로 열렸다.

예배에 앞서 총회장 손신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65년 전 6.25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젊은이들의 조국 수호를 위한 피흘림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는 자유함을 누릴 수 있었다”며 “더구나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신앙의 자유까지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고 다시는 6.25와 같은 민족적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애국가 제창, 공동회장 진유신 목사(순복음중앙교회)의 대표기도, 인기총 감사 김세택 장로(인천순복음교회)의 성경봉독, 인천순복음교회의 기쁜소리베들레헴찬양대의 찬양, 6.25 노래 제창, 증경총회장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규 목사는 ‘기억하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65년 전 발생한 6.25 전쟁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일이기에 65년 전 이 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우리는 먼저 병력이나 모든 여건이 우리나라에 엄청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신 은혜를 기억해야 하며, 우리나라를 도와 준 UN군의 은혜를 기억하고, 전쟁의 아픔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6.25를 반드시 기억하고 앞으로 자우와 민주, 평화, 인권, 복음으로 통일이 될 수 있도록 확신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남북의 평화통일과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이현재 목사, 공동회장, 남부침례교회) ▲북한이 핵 위협을 그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박수병 목사, 남동구연합회장, 대흥교회) ▲인천의 경제발전과 성시화를 위해(이일성 장로, 연합장로회 증경총회장, 부평제일교회)각각 기도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 한국전쟁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처참하게 만들었지만 오늘의 세계적인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다”며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시정 목표로 삼은 만큼 인천의 가치창출을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데 함께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홍일표 국회의원(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과 홍영표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위원장)도 각각 격려사를 통해 “6.25의 아픔을 반드시 기억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전쟁없는 평화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인천의 모든 목회자들과 100만 기독교인이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광태 안수집사(인천순복음교회)의 헌금기도, 사무총장 차준철 목사(생수교회)의 광고에 이어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의 소원을 제창한 후 증경총회장 김기복 목사(인천침례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인천순복음교회에서 제공한 조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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