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만) 인천가족공원은 ‘하늘소풍 나들이’웰다잉(well-dying)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5월 13일 대한웰다잉협회(회장 최영숙)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웰다잉(Well-dying)’은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것을 통한 의미부여와 아름다운 죽음의 준비를 통해 삶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하고,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름다운 장사문화 선도를 위한 연구개발 및 교육지원, ‣웰다잉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노력, ‣바람직한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노력, ‣공동행사 개최, ‣홍보연계 및 마케팅 방안 공동실시, ‣국내외 자료조사, ‣발행 도서와 자료의 상호 이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지난 4월 24일 노인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커다란 호응 속에서 인문학적 감성을 접목한 웰다잉(well-dying) 종합투어인 ‘하늘소풍 나들이’프로그램의 첫 번째 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하늘소풍나들이’ 프로그램은 우선 노년층을 대상으로 10월(7·8월 제외)까지 매월 1회 운영하고, 피드백과 보완을 통해 여성단체, 일반시민 등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시설 소개 및 장사문화홍보관 견학, 인천가족공원 늘푸른잔디장, 솔향기정원수목장 등 자연장지 견학과 장례컨설팅, 아름다운 유언장 작성, 영정 및 입관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박성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하늘소풍 나들이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 그리고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