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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고 힘들 때 하나님 의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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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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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회복하심 역사 통해 내 안의 적 치유하는 시간 경험

 

크리스 해리슨 목사초청 "내적치유 세미나"가 지난 7∼10일까지 주안감리교회(한상호 목사)에서 열려 100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 및 평신도들에게 ‘회복’이라는 주제로 지나간 상처와 쓴 뿌리에 대한 하나님의 만지심과 회복하심의 역사를 통해 내 안의 적을 치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았다.

크리스 해리슨 목사는 신앙생활과 세상생활을 함께 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겪을 수 있는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주요 방법은 기도도 없이 혼자 삭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는 것이었다.

해리슨 목사는 다윗 왕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어려울 때야말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법을 배우는 때”라고 말했다. 특히 남편들이 기도를 아내에게만 맡기고 정작 자신은 기도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잘못을 지적했다.

“크리스천의 진정한 내적치유란 하나님을 얼마나 인격적으로 만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크리스 해리슨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의 맘 가운데 두려움이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시며 두려운 마음은 성령이 교통하데 있어 큰 장애물이 된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그 어떤 행위보다 자신의 마음을 바로 알고 만나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 상처로 마음이 아프게 되면 하나님을 만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마음이 아프게 되면 아픈 마음은 왜곡된 하나님을 만들고 이 하나님을 통해 아무리 치유를 사모한다 해도 결국 과거의 아픔을 되풀이하고 만다.”

‘하나님 마음 만나기’는 얼마나 많은 아픈 사람들이 그들의 상처로 인해 왜곡된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또 어떻게 하면 잘못된 형상을 허물고 바른 하나님의 마음을 만날 수 있을 것인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해리슨 목사는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지식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진심이 무엇인지를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즉, 하나님을 진정한 하나의 인격으로 만나는 것이 바로 치유란 것이다.

또한 ‘복음과 내적치유’는 해리슨 목사의 상담경험을 통해 복음이 얼마나 큰 치유의 능력이 되며 왜 우리가 이 복음을 누리지 못하는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근본적인 치유 능력을 복음 속에 주셨습니다. 우리의 내적인 문제와 한계는 물론 육체와 어떠한 삶의 문제까지도 복음 속에서 풀 수 있는 해답을 분명히 주셨다. 저는 그동안 내적치유세미나와 치유사역을 하면서 복음 속에 이토록 놀라운 치유 능력과 축복을 숨겨두셨는가, 그런데도 우린 어찌 이 놀라운 축복을 모르고 헤매고 있는가에 대해 안타까웠다.”

한편 해리슨 목사는 우리가 죄로 병든 본질을 깨닫고 예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치유와 구원을 사모할 때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마치 갓난아이가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를 알지 못하다가 어머니의 보살핌을 경험하며 어머니를 인격체로 인식하는 것처럼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아픔을 만져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며 그분을 아버지 하나님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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