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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중부연회, 제74회 중부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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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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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김상현)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계산중앙교회에서 감리교회선교 131주년, 아펜젤러·스크랜턴 모자 선교 130주년 및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제74회 중부연회를 갖고 목사 안수식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연회 서기 김찬호 목사의 사회로 열린 첫날 개회 성만찬예배에서 김상현 감독은 ‘복음만 자랑하라’는 제목을 통해 “2년의 임기동안 어둠의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수만리 바닷길을 헤치고 달려왔던 선교사들의 구령의 열정을 본받아 중부연회와 교회를 섬길 것”이라며 “중부연회의 모든 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여 연회 내에 3만 전도자를 세우고 2만 성도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별세교역자 추모예배에 이어 권중상 목사(인천동지방, 가좌교회)를 비롯한 17명의 은퇴교역자 찬하예배, 교역자 품행통과, 과정자격심사, 교역자품행통과, 각 기관보고와 정찬성 목사(영은교회)를 비롯한 36명의 성역 30년 교역자와 근속 25년 장로 표창, 감리사 및 연회실행부위원회 평신도 대표 등을 선출했다.

둘째 날 김상현 감독의 집례로 열린 목사 안수식에서는 류순규 목사(석남은혜교회)를 비롯해 56명이 안수를 받았으며, 서리 62명, 협동회원 2명이 준회원에 허입했고, 31개 지방 감리사가 선출되어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특별히 이번 연회에서는 교회 성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교회를 5개 이상 개척하여 모범을 보여준 정명일 감리사(6개, 연수동지방)를 비롯한 김요한 감리사(5개, 새인천지방) 김기학 감리사(5개, 남동서지방), 남기근 감리사(5개, 일산서지방), 김이섭 감리사(5개, 김포지방)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전도상 시상식에서는 118명을 전도한 박태수 장로(일산신광)를 비롯해 박미경 권사(구월교회, 114명), 지윤옥 권사(구월교회, 26명), 김평임 집사(구월교회, 16명)가 각각 전도상을 수상했다.

연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중부연회는 31개 지방에 1,933명(2015년 2월 현재)의 교역자와 1,074개의 교회로, 이는 지난해에 54명의 교역자와 35개의 교회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교인 수는 305,302명으로 지난해 보다 6,79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회계를 포함한 결산총액은 약 2,53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80억원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회에서는 현행 1%의 본부 부담금을 0.5%로 줄이자는 건의안이 통과됐으며, 첫날에는 특별히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는 기도회가 4분여의 추모영상을 본 후에 있었다.

다음은 이날 선임된 31개 지방 신임 감리사 명단 및 교회명이다.

△남근형(인천동, 푸른사랑) △노신래(인천서, 인아) △오윤근(인천남, 문학) △이근희(인천북, 서광) △정찬도(주안, 맑은) △오동민(인천중앙, 꿈이있는) △남기동(연수동, 동춘제자) △조은호(연수서, 송도남부) △주학선(부평동, 동수) △이인구(부평서, 십정중부) △안규진(새인천, 복지) △이형연(새인천북, 안동포) △안세기(남동, 장수) △오영복(남동서, 인천고잔) △이용선(구월, 한민) △백중현(부천동, 추수목자) △조영성(부천서, 풍성한) △서해원(부천남, 온누리) △김학의(부천북, 부천) △박명홍(시흥남, 군자중앙) △최남순(시흥북, 계수) △임찬호(파주, 파주) △김민수(고양, 도광) △박동찬(일산동, 일산광림) △김인성(일산서, 일산예광) △곽순구(강화동, 신현) △김종환(강화서, 산화) △나봉신(강화남, 새빛) △김태현(강화북, 강화읍) △박정훈(김포, 고촌) △황종성(옹진,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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