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중부연회 강화동지방 도장교회(담임 이승근 목사)는 지난 7일 도장교회 주차장에서 하록촌을 비롯해 장하촌, 대흥촌, 조구촌 등 도장리 4개 마을회와 조산리 조구 마을회 등 4개 부락 주민들을 초청, 2015년 정월보름맞이 주민화합 척사대회를 갖고 지역주민들의 친목을 도모했다.

4개 마을 18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풍물패의 농악공연으로 시작됐다. 도장교회 이승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벌써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척사대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화합을 다지고 올해 농사가 풍년이 되길 기원한다”며 “내년에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우리 교회의 소파르 관악단의 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척사대회를 위해 도장교회에서는 마을 주민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함은 물론 1등에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푸짐한 시상품을 제공하고, 참석한 전 가구에는 낫과 호미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특별히 이번 척사대회에는 인천기독병원 의료선교팀(의사 1명 간호사 8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도장교회는 이번 척사대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노인 회관 식사대접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섬김과 나눔 행사를 통해 교회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복음화의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