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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강화 창후감리교회 장기기증 서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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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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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사랑실천 동참하는 사순절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강화 창후감리교회 장기기증 서약식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사순절 첫 번째 주일을 맞아 지난 22일 강화군 하점면에 위치한 창후감리교회(담임 민중인 목사)에서 사후 각막기증을 비롯한 조직 및 뇌사시 장기기증 서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대예배에서 7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라는 제목의 설교 후 장기기증서약 안내와 설명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창후감리교회 장기기증서약예배에서는 민중인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30여명의 신도들이 사후 각막기증과 조직 및 뇌사시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였다.

창후교회 민중인 담임목사는 “사순절을 맞아 장기기증서약에 동참함으로써 교회와 성도들이 세상을 비추는 거룩한 등대가 되길 희망하며,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화목제물로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돌린다”고 말하였다.

3년 전부터 남편과 함께 강화에 정착하여 창후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최정숙(66세) 성도는 “자녀들을 모두 출가 시키고 노년을 맞아 열심히 부부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주님이 당하신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1980년에 창립하여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창후교회는 민중인 목사가 1990년 1월에 제 4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25년째 목회사역을 전개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도시락나눔사역과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비롯하여 지역선교와 해외선교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교회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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