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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와 하나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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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와 하나님의 역사

 

 

한 해의 희망찬 햇살이 밝아 벌써 2월에 들어선다. 어떤 이들은 동해 바닷가에서, 또 어떤 이들은 백두대간 설원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소원을 빌기도 했다. 새해를 맞이하며 계획을 세우고 다짐하는 일은 인간다운 일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인간 외의 어느 존재가 미래를 상상하며 내일을 준비한단 말인가.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인간은 그런 의미에서 만물의 영장이라 할만하다. 그리고 그 시간이 벌써 한달이 지나 2월에 들어섰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다이어리를 마련하여 빼곡이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점검해간다. 때로는 자신의 능력을 SWOT(Strengths, Weaknesses, Opportunities, Threats) 분석을 통해 장점을 극대화 하려한다. 인생을 경영적 측면에서 파악하여 자신을 경쟁에 몰아넣으며 결실을 맺기에 긴장한다. 보통 사람사는 일의 단면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면 좀 다르게 한 해를 맞이하고 설계해 나간다. 한해를 설계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어떤 비전을 주시며 인도해나갈 것인지 기도 중에 성구를 채택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을 받았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한 해를 시작하고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신앙인들은 “과연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까?” 하는 영적 호기심으로 충만하다. 하나님께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며,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시므로 새 일을 행하신다. 이런 광경을 목격하는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참 구원자이시라는 것을 깨닫고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Soli Deo Gloria) 돌려야 한다.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믿는 자들에게 구원과 영생을 얻고, 이땅에서도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셨다. 새로운 피조물로서 새로운 은총의 시간과 사랑을 힘입어 이 땅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며, 사랑과 평화를 나누며 살아야 한다.

2015년도 한 해는 분명 하나님의 선물이요 은혜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 시간, 환경 등 모든 여건에 대해 감사하면서, 이제 불타오르는 영적 호기심으로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새 피조물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유심히 신경써야 한다. 정치(국론 통합), 경제(경제민주화, 양극화 극복), 사회(인권, 복지), 국방(북한, 중국, 일본), 외교(동아시아, 한미관계) 등 헤쳐나가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 가운데서 한국 기독교, 교회는 어떻게 일해야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새 역사를 이루시는데 어떻게 한국 교회를 사용하실지 깨어있어야 한다. 역사의 주인께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기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기꺼이 내드릴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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