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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선교로 세운 국제 기독교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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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니 선교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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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선교로 세운 국제 기독교 아카데미

 

에볼라가 시작된 기니에 세워진 우리 학교는 믿음 선교로 건축을 끝냈고 지금까지 운영을 해 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믿음 선교는 특별히 재정을 모두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기도하며 주님이 주신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건축모금을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그냥 믿고 따라갔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기숙사 학교 시설을 세울수 있도록 재정을 다 부어 주셨습니다. 1999년도에 부족 마을 사람들로부터 학교 대지를 기증을 받았고 2000년도부터 시멘트 벽돌을 조금씩 찍으면서 준비를 했지요. 그리고 2004년도에 정식으로 기공식을 올리면서 본격적인 건축에 들어가서 2004년도에 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영재 학교가 되기 위해 교사도 미국에서 모집해서 오고 교제 또한 미국에서 준비를 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학교이기에 전국에서 학생들을 모집해서 함께 생활을 하며 우리 국제 기독교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습니다. 한번도 선교비 모금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믿음 선교를 하는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주신 비전이기에 주님이 채워주실 것을 확실하게 믿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중, 고, 대, 대학원 과정을 다 마치고 아프리카로 두 아이를 데리고 떠날때 파송교회도 없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었기에 우리는 안전한 미국 생활을 다 내려놓고 3살된 딸과 1살반이었던 아들을 데리고 부족 마을로 들어 갔습니다. '재정이 부족하면 농사를 짓고 생계를 이어 가야 한다면 그렇게라도 해서 주님의 제자를 삼겠다'는 각오를 하며 떠났습니다. 믿음으로 떠났던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게, 더 아름답게 학교가 세워졌습니다. 방문하신 분들은 일구동성으로 “비디오나 사진으로 본 것보다 더 훈륭하네요. 이렇게 까지 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습니까?”라고 말씀하시면서 격려를 해 주십니다.

그의 10년동안 학교를 운영하면서 부족 선교를 해 왔습니다. 수도에서 450km가 떨어진 외진 곳입니다. 이곳에서 지금까지도 믿음 선교를 하면서 주님의 채우심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믿음이 계속 더 커져 가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5년전쯤에 미국에 있는 모 한인교회에서 저를 알게 되면서 파송을 해 주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큰 교회에서 제가 첫 1.5세 한인 선교사로 파송되었지만 오래 가지는 못했습니다. 1년쯤 지났을때 '우리 교회에 사정이 생겨 더 이상 후원을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현재도 파송 교회 없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지만 저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염려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땅끝까지 가서 제자를 삼겠다는 우리 가정을 파송해 주며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겠다는 교회가 없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번씩 집회를 초청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나가 되어 주님의 비전을 따라가는 교회가 있으면 더 신나게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이 M4선교는 복음을 접할수 없는 곳에 가서 제자를 삼는 사역이기에 짦은 시간에 열매를 볼수 있는 사역이 아닙니다. 기독교인이 전혀 없는 지역이고 전기, 수도도 없는 지역입니다. 이른 곳에서는 영적 전쟁도 치열합니다. 참 인간적으로 힘든 고비가 많았습니다.

“아... 이래서 M4 선교사가 오래 견디지 못하고 떠나는구나”라고 느낀적이 참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함께 기도해 주신 작은 교회, 형제, 자매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사역이 계속 진행 될수 있었고 지금까지 달려 올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우리는 믿음선교로 주님의 명령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www.TeachusMiss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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