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

- 인기총연합장로회 제 35차 정기총회 개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회장 한재룡 장로)는 지난 16일 부평제일교회(이천휘 목사)에서 ‘제 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재룡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손신철 총회장(인천제일교회)은 ‘모사재인 성사재천’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삼국지의 제갈량은 적군을 전멸하기 위해 자신의 계획과 예측으로 적군을 공격했지만 갑자기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로 인해 작전이 실패하며 ‘모사재인 성사재천’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인간의 계획도 하늘을 이기지 못한다는 의미로 제갈량은 그 시대에도 하나님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시고 이루어 주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 우리가 하는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선하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한 해동안 인천광역시연합장로회를 지켜주신 하나님과 협력해주신 모든 임원, 위원 장로님들, 개교회 장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취임하신 한재룡 장로님을 도와 장로회가 발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재룡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신선하 장로님께서 한해동안 장로회를 잘 이끌어 주셨기 때문에 거룩한 부담을 갖고 임할 예정이다”며 “임기동안 장로들이 함께 더 많이 모여 장로회를 발전시키고, 인천 성시화 및 세계 성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한재룡 장로가 회장으로 선출 되었으며, 안주백 장로가 차기회장, 유재성 장로가 영성위원으로 피택되었다. 또한 부회장으로 이기문 장로, 문세득 장로, 김종훈 장로, 김춘수 장로, 맹익재 장로, 서태복 장로, 김성중 장로, 서재규 장로, 박병관 장로, 진대규 장로, 유수열 장로, 신세근 장로, 김세택 장로, 최광남 장로, 민혁기 장로가 선출되었으며, 총무로 강익철 장로, 서기로 정세국 장로, 회계 김제택 장로, 감사로 오정태 장로, 이정식 장로, 이창환 장로가 피택되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