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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연합 통한 건강한 인기총 구성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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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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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연합 통한 건강한 인기총 구성 다짐

 

인기총 제54회 정기총회, 신임총회장 손신철 목사 선출

사무총장 임기는 재임 조항을 삭제 후 1년으로 못 박아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신덕수 목사)는 지난 15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를 선출하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하고 인천의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총회장 인터뷰 2면>.

감리교회를 비롯해 회원교단 목회자와 평신도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에 앞서 공동회장 손신철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1부 예배는 공동회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의 기도, 공동회장 신선하 장로(인천순복음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총회장 김기복 목사(인천침례교회)의 설교, 증경총회장 하귀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부담을 느껴야 산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를 통해 유대인들과 예루살렘 거민들에게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를 하나님이 그리스도와 주가 되게 하셨다’라며 부담을 주자 그들이 양심에 부담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말씀과 물질과 사람에 거룩한 부담을 느껴야 진정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며 “인천의 3천여 교회와 1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러한 거룩한 부담을 가지고 연합과 일치를 통해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전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총회장 신덕수 목사의 사회로 열린 회무 처리는 공동회장 전명구 감독(인천대은교회)의 기도에 이어 사무총장 이정식 목사(경인제일교회)의 회원점명 및 사업보고, 최종만 장로(숭의교회)의 감사보고, 회계 서재규 장로의 회계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임원선출 시간을 통해 각 교단별 전형위원들은 신임총회장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를 비롯해 사무총장 차준철 목사(생수교회)와 각 교단별 공동회장 및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신임 총회장 손신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전임 총회장님들이 하셨던 일을 이어받아 인천의 교회가 연합하고 일치하는 데 주력하겠으니 모든 회원들의 기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 개정과 관련, 제7조(조직)의 2항에 ‘인천광역시 내의 기독교기관과 단체는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산하 기관에 귀속된 기관과 단체만을 인정한다’는 안을 과 사무총장의 임기와 관련, 재임할 수 있다는 조항을 삭제하고 임기를 1년으로 하기로 각각 통과시켰다. 이밖에 지난 해 총회에서 회칙 개정과 관련 증경총회장을 지낸 이들로 구성한 연구위원회에서 논의한 ‘정책위원은 총회장을 지낸 이로 한다’는 조항을 회칙대로 실행하기로 한 것을 발표하고 기타토의에서 나온 백석교단 분리 안 등은 차기 총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한편 이번 53회기 인기총은 세월호 사태를 비롯해 6.4 지방선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등 국가적으로나 인천의 입장에서 큰 행사가 많아 인기총의 활동이 그 어느 해보다 활발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손신철 목사(통합) △공동회장 전명구 감독(감리교), 조강수 목사(연장), 임재성 목사(성결교), 원종휘 목사(감리교), 김태일 목사(합동), 이현재 목사(침례교), 진유신 목사(기하성), 김명기 목사(통합) △사무총장 차준철 목사(감리교) △서기 성경모 목사(연장) △부서기 김범선 목사(합동) △회계 서재규 장로(합동) △부회계 이의기 장로(성결교) △감사 김세택 장로(기하성), 박경복 장로(연장), 최종만 장로(감리교).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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