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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회 인천기독교 포럼, 이성민 교수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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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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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따라 설교작성 방법이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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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포럼(대표 전양철 감독)은 지난 달 28일 기독교회관 본당에서 이성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제 149회 인천기독교포럼’을 개최했다.

이 교수는 ‘2015년 설교 계획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예전학적 관점에서 볼 때, 말씀 중심의 개신교 예배에서 하나님의 계시는 성경의 낭독과 그 해설을 통해 나온다”며 “그렇기 때문에 설교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가 중요한데, 이는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사역자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설교 작성시 본문을 정하는 방법으로 ‘연속 성서일과’와 ‘선별 성서일과’에 대해 소개 했다. 연속 성서일과는 성경을 연속적으로 읽고 해설하는 것이고, 선별 성서일과는 영감으로 받은 설교의 주제를 중심으로 성경 전체에서 설교의 본문을 선별적으로 택하는 방법이다. “‘연속 성서일과’는 본문을 정하고 선택된 본문과 관련된 여러 개의 번역본을 정독한 후에 본문의 중심 주제를 진술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를 중심으로 본문을 3~5개로 문단을 나누고 한 문단을 설교의 한 장으로 설정하고, 석의-원리-적용으로 본문의 단위를 해석한다.

그 밖에 ‘선별 성서일과’는 제일 먼저 설교의 주제를 결정하고 그 주제를 설명해 주는 성경 말씀들을 찾아내 설교하는 방식이다. 이 성경 성구들을 3~5개의 소주제로 분류하여 석의-원리-적용으로 해설하며 각 장을 완성한다. 한편 석의는 여러 성경본문들로부터 자료를 얻고 다양한 주석들을 참고하는 과정을 말하며, 원리는 설교의 전체 주제를 지지 할 수 있는 신앙의 원리에 대해 정리해주는 것이며, 적용은 이 원리가 회중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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