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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희망봉사단, 남북경기장 찾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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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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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우리는 하나다’응원 펼쳐


제 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종반을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2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는 온 국민의 특별한 관심 속에 대한민국과 북한과의 여자축구 4강 준결승전이 벌어졌다.
이날 인천희망봉사단(대표회장 이종복 감독, 북한봉사회장 김명환 목사)은 인천의 교회들로 구성된 남북응원단 700명이 문학경기장을 찾아 ‘우리는 하나다’라고 쓰인 응원 현수막을 걸고 남북 선수단을 함께 응원했다.
남북공동응원단은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와 협력하여 감리교 부광교회를 비롯해 만수중앙교회, 부평교회 등 감리교회와 기장 희년교회 등으로 구성된 연합 응원팀이 이날 여자 축구를 비롯해 남자 축구 결승전, 체조, 역도 경기장 등을 찾아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다.
대표회장 이종복 감독은 “이번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 게임이 인천에서 열린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우리 연합응원팀이 남북이 하나될 수 있도록 응원을 함께하여 남북평화와 통일에도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희망봉사단의 아주 특별한 응원은 한반도 기가 인쇄되어 ‘우리는 하나다’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함께 들고 남북을 함께 응원했다는 측면에서 남북평화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에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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