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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2014 신임 교단장 및 총무 취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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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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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희망 주는 역할 감당하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지난 2일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2014 신임 교단장(단체장) 총무 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위기의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는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교연 38개 회원교단과 12개 회원단체 임원들을 초청해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 한영훈 대표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각 회원교단의 총회장님들과 단체장님, 총무님, 사무총장님들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황인찬 목사(법인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김정훈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기숙 장로(법인이사)의 성경봉독한 후 박위근 목사(직전 대표회장)의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단과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라고 명령하신다”면서 “지도자들을 통해 크고 놀라운 일을 계획하시고 반드시 이루실 줄 믿는다”고 선포했다. 또 “한국교회의 문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하나님이 총회장 여러분들을 세우신 것”이라며 “맡은 교단을 일으켜 세우시고 한국교회 앞에 놓인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기대하신다”고 전했다.
특별기도에서 석광근 목사(법인이사)와 강진문 목사(공동회장), 전태식 목사(법인이사), 정금출 장로(평신도위원장)의 인도로 △신임 교단장 단체장 총무를 위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세계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어 김명혁 목사(명예회장)의 격려사, 조일래 목사(법인이사), 박성배 목사(기하성 직전총회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신임교단장을 대표해 이신웅 목사(기성 총회장)가 답사로 고마움을 전했다.
38개 회원교단과 12개 회원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한교연은 신학적인 보수와 진보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한교연은 과거 큰 교단이 독식하던 연합사업의 그릇된 병폐를 부끄럽게 여기고 반성하면서 큰 교단은 작은 교단을 배려하고, 작은 교단은 큰 교단을 존중하면서 서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국교회를 아름답게 섬기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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