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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두드림․해밀] 청소년의 마음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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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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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프로그램인 두드림․해밀에서는 2014년 8월 8일 국제구호 NGO (사)월드쉐어에서 실시하는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 따뜻해 캠페인」에 참여하여 해외기부를 하였다. 이 캠페인은 빈곤국가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후원자가 옥수수 양말 인형을 직접 만들어서 해외사업장에 보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은 옥수수 섬유로 만들어져 환경오염의 우려가 없고, 양말 특유의 따뜻한 촉감으로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

(사)월드쉐어 소속 간사가 함께해 간사의 지도하에 캠페인에 참여한 학업중단 청소년 9명이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을 제작하였다. 익숙하지 않은 바느질로 제작 초반에는 어려워하였지만 빈곤국 아이들에게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지도에 따라 열심히 만들어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 모두 코니돌을 완성하였다.

따뜻해 캠페인을 통한 해외기부는 4~5월에 진행된 실물경제체험 뻔뻔비즈 프로그램의 사후모임으로 진행되었다. 실물경제체험 뻔뻔비즈는 정규교육과정에서 이탈한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생산자가 되어 창업과정을 배우며 실질적인 소득체험을 해봄으로써 실생활에서 경제개념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천연비누 카네이션을 만들고 직접 판매하여 창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해 체험을 하며 배울 수 있었다. 사후모임에서는 청소년들이 땀 흘려 자신들의 힘으로 번 돈으로, 그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여, 부족한 실력이지만 빈곤국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을 들여 아이들에게 보내 줄 인형을 만들어 해외기부를 하였다.

이○○양은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생각하며 만든 만큼 아이들이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으며, 김○○군은 “평소에 신경 쓰지 않던 해외기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뻔뻔비즈 프로그램은 1년에 한 번 진행되며,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심리 ․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와 기초지식을 체험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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