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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눈물이 필요하다”

“지금 한국교회는 부흥이 멈추고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원인은 바로 눈물이 멈추었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들의 강단의 유창한 어법에 현혹되어 눈물이 사라졌습니다.”
지난 10일 계양구 인천제일교회에서 인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69주년 8.15광복절 연합예배에서 설교를 한 고창곤 목사는 한국교회의 침체 원인을 눈물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지적.
고 목사는 “목사는 물론 장로들과 권사들의 눈물이 사라졌고, 교회학교 교사들도 어린 심령을 위한 눈물어린 기도들이 사라지는 등 총체적인 문제”라며 “이제라도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할 때 한국교회와 사회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진정한 회개의 눈물이 필요함을 강조.

“김 장로님이 인천CBMC를…”

“1999년도 IMF시절에 사회적 경제적으로 정말 어려웠던 시절이어서 그때에 CBMC는 정말 어려웠는데, 그 때 저는 Y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인천CBMC에 계시던 김경천 장로님께서 회원들이 이탈하고 있음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그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지난 7일 복지감리교회에서 열린 CBMC서부지회 기도회 때 최평국 사장이 한 말이다. 서부CBMC는 매주 목요일 오전 6시 30분에 정기기도회를 열어 실업인과 전문인으로서 지역과 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임.
이어 최 사장은 “모두가 다 떠나갈 때 김경천 장로님께서 인천 CBMC를 지켰기에 우리가 여기에 있을 수 있다”며 “모두가 다 떠나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특히 나 혼자 남아있는 상황 속에서라도 포기하지 말고 자리를 지키는 서부 CBMC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

“나이 들면 거기서 거기…”

“나이가 50대면 미모의 평준화가 옵니다. 다 비슷비슷해요, 60대가 되면 학력의 평준화가 됩니다. 대학을 나오나 안 나오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오히려 대학 안 나온 사람이 말을 더 잘하죠, 또 70대에는 체력의 평준화요. 어디든 고장 나 있어요.”
지난 10일 인천제일교회(담임목사 손신철)에서 개최된 인기총 주최 ‘제69주년 8.15광복절 기념연합예배’에서 설교를 한 하귀호 목사(만민교회)는 연령별로 평준화 되는 요인을 말해 교인들이 크게 웃어.
하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일본 식민지 때의 어려움을 이겨낸 대한민국이 정의사회를 이루고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민족 복음화를 이루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교황 방한 무조건 반대는 안돼”

“일부에서는 교황 방문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려는 움직임도 있으나 이것은 우리 스스로의 위상을 깎아내리는 일”이라며 “안 그래도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종교로 이미지가 왜곡돼 있는데 이것을 부추기는 부작용만 낳을 뿐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14일 방한하는 것과 관련, 정치권과 경제계 등에서 환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계에서는 교황의 방한과 관련, 개신교의 교세가 위축되고 위상이 저하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염려분위기가 있는 가운데, 정재영 교수(실천신대)는 이같이 교황 방한을 계기로 한국교회의 자성을 촉구.
정 교수는 “이제 한국 교회는 올바른 신앙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신교도들이 위대한 종교인으로서 바로 서고 각자의 삶의 영역에서 치열하게 신앙을 실천할 때 우리 사회에서 개신교회는 비종교인으로부터 존중을 받을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의 공신력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

한기총 홍 대표회장 사퇴 선언

“한교연과의 통합이 성사되면 대표회장직을 사퇴하고 만일 연내 통합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올해 말까지만 임기를 수행한 뒤 사퇴하겠다”고 언급했었던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지난 12일 전격 사퇴를 선언.
홍 목사는 “과거 교황이 방한했을 때와 김수환 추기경이 돌아가셨을 때 기독교인이 각각 50만명씩 줄어들었다는 말이 있다”며 “그런데 이번 교황 방한을 앞두고도 한국교회가 교권, 기득권, 불법, 부정 등 문제투성이인 모습을 보고, 나 한 사람만이라도 결단해서 변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결심했다”고 밝혀.
마지막으로 홍 목사는 “저는 지지해 주신 총대들의 힘과 염원을 바탕으로 한기총을 개혁하고 한국교회를 하나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제 후임자가 결정되면 저를 지지해 주신 것처럼 그를 지지해 주셔서,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길을 가게 해 달라. 저는 백의종군하면서 증경대표회장으로서 열심히 뛰겠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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