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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밥 먹을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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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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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충청도에서 태어나 인천에 와서 30년 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충청도 사람이 아니라 인천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프로야구도 SK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천에 살면서 호남이니 영남이니 지방색을 드러내는 사람은 인천 밥을 먹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1일 낙원제일교회에서 열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당선 감사예배에서 하귀호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방색을 타파하고 인천에 살면서 인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
하 목사는 “사람을 만나서 프로야구 어디 응원하느냐고 물어보면 지방색이 분명히 나타난다”며 “특별히 기독교는 호남이나 영남을 떠나서 인천에 살면 인천의 시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연합해야 한다”고 지방색 타파를 재차 강조.

빵을 딱딱하게 굽는 이유

“제가 이번에 로고스호프 스탭들을 섬기기 위해 일본으로 달려가 배에서 1박을 하는 가운데 저에게 제일 좋은 숙소를 주셨는데, 샤워할 때 몸을 움직이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좁았고, 좋은 음식을 기대했는데, 선교사님들은 일부러 딱딱하게 빵을 굽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부드러운 빵을 주면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23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14 로고스호프 인천방문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권구현 목사(선린교회)는 로고스 호프 스탭들의 생활상을 소개하면서 “정말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면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고 소개.
권 목사는 “선교사들은 주스도 좋은 것이 아니라 가루주스를 물에 타서 먹고, 우유도 분유가루를 물에 타서 먹고 있다”며 어려운 생활을 강조하면서 “인천의 교회에서 스탭들을 식사로 섬겨달라”고 당부하기도.


“옛날에 정말 잘 나가는 곳”

“지금은 신포시장이며 쇼핑할 수 있는 거리가 갖추어져 있긴 하지만, 이전에 내가 선원으로 일할 때에 비하면 지금 상권은 너무 형편없는 것이다. 이전에 이 근방이 지금의 부평처럼 번화했었고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즐기던 장소였다.”
지난 22일 인천제일교회(담임목사 손신철)에서 제 11회 6.25구국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며 유재성 장로가 한 말이다. 그는 “자신이 젊었을 때 이곳에 친구들 때문에 몇 번 왔었다”며 그 땐 참 순수했고 로망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유 장로는 “요즘 사람들이 옛날 사람들처럼 좀 더 순수하게 놀고 건전한 문화생활을 하지 않는 게 안타깝다”고 말해...

“5만원 때문에 하는 게 아니죠?”

“사실 우리가 인천아시안게임 홈스테이를 하는 것이 대한민국 때문에 하는 것이고, 인천광역시 때문에 하는 것이지 5만원 때문에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서 한 마음 한 뜻이 되는 거 맞죠?”
지난 24일 평양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독인봉사협의회 영친결연교회 실무 모임에서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는 마지막 인사 가운데, “5만원”이야기를 하자 참석자들이 한바탕 웃어.
이어 최 목사는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들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직접 전도를 하지 말고 간접 전도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도록 지혜롭게 잘 해주기를 거듭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라며 재차 강조.

“인천에서 이분들을 모를 수 없죠?”

“아마도 이 분을 인천에서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것입니다. 특별히 이분은 기독교회관 건립에도 함께 참여하신 분으로 기독교선교문화연구회 이사장을 지내시기도 하셨습니다. 설교를 해 주실 최성규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지난 21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인천기독교회관 20년가 출판감사예배의 사회를 맡은 오계수 장로는 순서를 맡은 이들을 소개할 때마다 똑 같이 “아마도 인천에서 이 분을 모르실 분은…”이라며 똑같은 멘트를 해 참석자들이 웃어.
또한 오 장로는 격려사를 해 줄 인천제2교회 이건영 목사님을 비롯해 축도를 할 인천제일교회 손신철 목사를 소개할 때도 “이 분 또한 모를 사람이 없다”며 소개해 참석자들이 또 한번 웃게 만들기도.

“탈북민들이 통일의 마중물”

“남북한을 충분하게 경험한 북한이탈주민들이 통일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에 한국사회에 정착에 성공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자연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남북한 통일의 가교로, 마중물로 사용될 것입니다.”
기독교미래연구원(원장 최병규 박사)이 지난 23일 ‘통일한국과 교회’라는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탈북민 출신 이빌립 선교사는 탈북민 출신일 통해 통일 준비를 해 나갈 것을 제안.
이 선교사는 “탈북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건강한 통일 국민으로 준비시키는 것은 북한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 라고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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