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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중, 제고의 세상이네”

한 목사는 몇몇 목사들과 이번선거에 나오는 후보들의 학교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동인천중학교 동창이니 뽑아 달라는 제안, 제물포고 동창이니 뽑아 달라는 제안을 너무 많이 들어서 그는 “동인천중, 제물포고 나와야만 정치를 할 수 있는거여?”라며 “뭔 다 뽑아달란 사람들이 다 동인천중학교와 제물포고등학교냐”며 하소연.
지난 달 29일 계산체육공원에서 ‘인천광역시 계양구기독교연합회 교단친선 체육대회’에서 한 목사가 내뱉은 하소연이다. 그러고 보면 정치인들이 두 학교를 많이 나온 거 같다며, 인천에서 도움 받고 성장하려면 동인천중학교와 제물포고등학교를 나와야만 하는 거 아니냐며 반문하여 함께 있던 목사들이 크게 웃어.

“이곳 달동네가 얼마나 유명한대”

“이곳 동구는 역사가 아주 깊어. 이곳 달동네가 얼마나 유명한지 수도국산 박물관에 가보면 이곳의 역사를 배울 수 있으니 꼭 가봐. 그래도 기자를 하려면 이 정도 정보는 알고 있어야지.”
지난 달 30일 인천서부장로교회(담임목사 김영진)에서 열린 ‘동구복음화를 위한 조찬기도회 및 동구지방 단체장선거 후보자 초청 특별 기도회’ 를 마친 후 서부교회 조종수 장로는 모 기자에게 동구의 역사에 대해 설명.
이에 기자가 “교회 뒤에 바로 공원이 있어서 정말 좋겠다”는 말에 한 장로는 “이 뒤에 있는 송현근린공원은 우리 교회 공원”이라며 자랑. 이에 의아해하며 모 기자 왈 “정말로 교회 소유 공원이예요?”라고 되묻자 모든 장로들이 폭소.


“상품에 눈이 먼 분은 없겠죠?”

“상품을 보면 눈이 돌아가고 육신의 마음을 좇는 분이 있는데 그런 분은 없으시겠죠? 이는 영적인 손해를 가져오고 공동체를 망가트립니다. 빗속에서 진행되는 이 경기 속에서 은혜스러운 행사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2일 서부공원사업소 월미축구장에서 개최된 ‘제 30회기 목사 장로 부부체육대회에서 설교 중 조환국 목사(인천노회장, 예본교회)는 “장로와 목사들의 연합과 협력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여 다치는 분들이 없도록 선의의 경쟁을 하길 바란다”며 “이 게임을 통해 공동체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
한편 이날 우천으로 인해 축구 수중전이 진행되었고, 체육대회를 진행하기에 부적절한 날씨 임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협력하여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모습에 모두들 감동을 받기도.

“목회자의 무분별한 발언 죄송!”

“목회자 가운데 무분별한 언행으로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고 아프게 하는 사람, 불순한 동기를 가지고 어설픈 화해와 회복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분별한 발언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사죄를 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소속 목회자 1045명은 지난 달 29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잇따른 일부 목사들의 막말 파문을 사과하는 한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회자 선언을 발표.
또한 이들은 선언문에서 “지금은 국면전환의 때가 아닌,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특검과 국회 국정조사,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 모든 법적인 수단이 동원될 때”라며 대통령에게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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