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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정위해 기독교인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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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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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인천의 기독교계는 일제히 기도회를 갖고 나라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사진은 지난 2010년 자유공원에서 열린 인기총 주최 6.25 구국기도회 광경).

인기총 등 인천기독교계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구국기도회 개최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 한국전쟁 발발 64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한국교회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등 인천의 기독교계가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안위를 위해 함께 뜻을 모아 기도한다.
특별히 이번 기도회는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아직도 16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6.4 지방선거를 치러야만 했고, 6.4 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일부 정치권에서는 이를 선거에 이용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대통령 퇴진문제까지 거론하는 등 갈등을 조장하기도 했던 어려운 문제들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국론을 모은다는 측면에서 열리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있는 일로 여겨진다.
또한 이러한 가운데 북한은 적화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대한민국이 ‘세월호’ 사태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연평도 인근을 초계중이던 우리군 함정을 조준 포격해 전쟁 도발 야욕을 다시한번 표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6월 25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대각성 기도회’를 열기로 하고 이번 기도회를 통해 시대의 아픔과 위기극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기고 했다.
또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신덕수 목사)와 인천광역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총회장 지개진 목사), 인천광역시기독교장로회총연합회(총회장 신선하 장로), 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회장 서명섭 목사) 등 인천의 주요 기독교단체들은 일제히 기도회를 갖고 나라의 안정과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기도한다.
먼저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는 오는 25일 대연평도 연평교회에서 인천의 기독교계 지도자 및 연평도 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6.25 평화와 번영을 위한 특별연합기도회를 갖는다. 특별히 이번 기도회는 북한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연평도에서 열린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총회장 신덕수 목사는 “민족의 아픔과 분단의 상처를 남긴 6.25전쟁 64주년을 맞이하여 아직도 분단의 벽을 극복하지 못한 채 특별히 서해 5도의 긴장과 대립은 분쟁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역사의 주인이시 하나님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특별연합기도회를 포격 현장인 대연평도 연평교회에서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연평도에서 열리는 연합기도회에 인기총은 주민 500여 가구를 대표해 주민 대표를 초청, 인기총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연평주민의 안전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어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인천광역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도 6.25를 64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2일 등대교회에서 구국기도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총회장 지개진 목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어느 지역보다 안보문제가 가장 중요한 인천이기에 구국기도회를 매년 열고 있다”며 “인천의 보수교단이 마음과 뜻을 합쳐 기도회를 갖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도 오는 23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전 국방부 장관 권영해 장로를 초청, 제11회 6.25 구국기도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 남북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광역시기독교조찬기도회도 14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광역시 6.4 지방선거 당선자를 위한’ 제21회 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를 갖고 통일시대와 세계경제강국을 이룩할 수 있는 대통령의 리더십과 세월호 참사로 인해 슬픔을 만난 이들과 이 땅의 평안을 위해 각각 기도할 예정이다. 회장 서명섭 목사는 “그동안 세월호 사태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고 어려움을 겪었는 데, 이제는 지방선거도 끝나고 다시 대한민국이 평화와 번영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된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을 때”라며 “특별히 인천의 기독교계가 모여 나라의 안정을 위해 기도하고, 북한과 가장 인접한 인천의 교회들이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도해야 하기에 이번 기도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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