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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14 프로그램 스포츠약소국 선수단 초청 전지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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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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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AG 메달획득 가능종목 보유 국가 엔트리 신청예정 선수들 위주로 실시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 프로그램인 『OCA-인천 비전 2014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에서는 5월 2일 예멘 태권도 선수단 입국을 시작으로 올해 인천초청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비전사업으로 동남아시아 등 18개 국가 25개 분야에 대해 인천초청 전지훈련, 스포츠 장비지원, 지도자 파견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인천초청 전지훈련은 그동안 참여국가 중 인천AG 메달획득 가능 종목을 보유한 국가의 인천AG 엔트리 신청예정 선수들을 위주로 해 예멘 등 14개 국가에 대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5월에는 예멘과 캄보디아 태권도 선수단, 몽골과 이라크 역도 선수단, 투르크메니스탄 레슬링 선수단이 인천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받는다.

지난 5월 2일 인천을 방문한 예멘 태권도 선수 사담(Saddam)외 4명의 선수단은 인천AG에 출전하는 엔트리선수로서 전지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태권도 선수단 중에는 2010년 광조우AG 8강, 2012년 런던올림픽 8강 및 동남아대회(Sea Games)에서 2등을 두 차례 기록한 손 다빈(Sorn DAVIN) 선수와 2011년과 2013년 동남아대회(Sea Games)에서 각각 3등과 1등을 기록한 손 세브메이(Sorn SEAVMEY)선수가 올해 인천AG에서 메달획득을 노리고 있다.

캄보디아 태권도 선수단 최용석 감독은 선수단 환영식에서 “인천의 비전사업이 스포츠약소국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며, 캄보디아는 아직까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적이 없어 올해 인천AG에서 입상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5월 8일에는 몽골과 이라크 역도 선수단이 입국해 문학경기장내 역도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몽골 역도 선수단에는 2013년 아시아유소년대회와 아시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문크잔트산 안크트셋세그(Munkhjantsan ANKHTSETSEG)선수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라크 역도 선수단에는 2010년 우즈베키스탄 주니어 아시아대회와 2013년 인도네시아 이슬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살완 자심 아부드(Salwan Jasim ABBOOD) 선수가 메달 유망주로 기대된다.

이번 입국 선수단의 기량에 맞추어 전지훈련 선수단의 훈련파트너로 인천시청팀 등을 선정해 오전에는 체력강화 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하고, 오후에는 개인별 기량과 체급에 맞추어 훈련강도를 조절해 탄력성 있는 기술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참여선수들의 기량을 조금씩 단계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한편, 예멘선수단과 캄보디아 선수단은 오는 5월 23일까지, 몽골과 이라크 선수단은 오는 5월 29일까지 각각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갈 예정이며, 투르크메니스탄의 레슬링 선수단은 다음 주에 입국해 3주간의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비전프로그램의 마지막 해로써 수혜국의 유망주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마련하고 있으며, 얼마남지 않은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들이 그 어느 해보다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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