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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선교합창단, 루게릭병 환우 후원 위한 자선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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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진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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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여선교합창단 주최, 기독교선교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 연주회는 희귀난치성질환 근육병인 루게릭병 환우들을 의료적, 교육적, 직업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돌보고 있는 ‘더불어 사는 집’을 후원하기 위해 열렸다.
가을의 정취가 더해가는 11월,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단원들의 가족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인천의 성도 500여명이 소공연장 객석을 가득 채웠다.
합창단의 연륜이 말해주듯 첫 무대는 은혜의 성가 편으로 관객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고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었다.
찬조출연의 예향 팬플룻 오케스트라와 특별출연의 트루바 성악 앙상블은 중후한 여선교합창단과는 또 다른 신선함과 감동을 주는 무대로 이곳 저곳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희망의 노래 편으로 관객과 하나되는 축제의 마당으로 우리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새로운 삶으로 도전받는 시간이었다.
인천여선교합창단 강태구 단장은 “이 연주회가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어려운 삶의 여정 속에서도 꿋꿋이 살는 장애우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더불어 사는 집’ 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인천여선교합창단은 1988년 9월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총 9회 정기연주회를 실시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연을 하며 찬양으로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 날 연주회는 오랜 연륜을 갖춘 합창단답게 전체적인 기획과 연출이 전문가적인 품격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잔잔한 여운과 큰 감동을 선물해 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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