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성덕감리교회(담임목사 최광영)가 최근 새성전 건축을 마무리하고 성전봉헌 및 장로 취임예배를 드렸다.

지난 10일 성전봉헌예배에서 1부 예배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전명구 감독은 ‘성전 건축의 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전 건축은 하나님께 붙들림을 받은 사람들이 할 수 있다”면서 “성덕감리교회가 건축되기까지 최광영 담임목사님과 교인들을 하나님이 사용하시고 또 성전 건축 과정에서 교인들이 흘린 피와 눈물, 땀이 바쳐져 교회가 봉헌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명구 감독은 또 “앞으로 한국교회에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며 크게 쓰임을 받는 교인들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부 봉헌식에서는 공사보고, 봉헌위임,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홍종일 부시장(인천 정무부시장)은 “하나님께 투자하여 복 받는 신앙으로 발전하자”고 당부했으며 이규학 감독(인천제일교회)은 “작은 교회에서 큰 성전으로 부흥, 발전한 성덕감리교회가 이 시대의 희망의 리더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성전 건축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건축위원장 오세권 장로와 관리부장 공길순 장로에게 공로패 전달에 이어 8명의 건축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한편 주안지방 표창근 감리사의 집례로 열린 3부 장로취임식에서 최광섭 장로, 박종렬 장로가 각각 취임했으며 이윤성 장로(국회부의장)와 심상규 장로(장로회 중부연회연합회)의 축사, 김경묵 장로(장로회 주안지방연합회장)의 격려사, 이종복 감독(인천은혜교회)의 축도로 이날 성전봉헌 및 장로 취임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