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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찢고 주께로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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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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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의 창시자 존 웨슬리 회심 271주년을 기념해 현재 감리교회가 안고 있는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고 감리교회의 회복과 더불어 대사회적인 신뢰회복과 부흥을 위해 중부연회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금식을 선포하고 회개 대성회를 통해 거듭남을 모색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는 오는 2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마음을 찢고 주께 돌아오라’는 주제로 웨슬리 회심 271주년 금식회개대성회(대회장 전명구 감독)를 열고 회개를 통한 감리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한다.

이를 위해 중부연회는 지난 1일 인천대은교회 사랑의 성전에서 5.28 금식회개대성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발대식에 앞서 홍은파 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전명구 감독은 설교를 통해 “지금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총체적인 난국에 처해있는 가운데, 교회 또한 교세감소 및 대사회적인 신뢰도가 추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누구를 탓하기에 앞서 우리 목회자들과 기독교인 모두의 잘못으로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감리교회를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영근 목사(준비부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준비위원회 발대식에서는 대회장 전명구 감독의 인사말에 이어 기도회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신용대 목사, 홍보분과위원장) △감리교회와 중부연회를 위해(한재룡 장로,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5.28 금식회개대성회를 위해(황관하 목사, 행사분과위원장) 각각 기도한 후 통성기도를 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대회장 전명구 감독과 준비위원장 홍은파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감리교회의 감독회장 문제를 비롯한 현안 문제는 일차적으로 목회자의 야망과 욕망으로 인한 것임을 고백하고 목회자가 회복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목회자는 물론 평신도들도 회개를 통해 거룩성과 순결성을 회복함은 물론 대사회적인 신뢰 회복을 통해 새로운 부흥을 준비하신 하나님의 뜻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28 금식회개대성회는 정희수 감독(미 일리노이주)을 주 강사로 과거회상(감사와 고백), 현재성찰(반성과 회개), 미래준비(계획과 결단)의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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