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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역으로 ‘믿음의 복된 대물림’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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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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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 5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나의 목회와 어린이 사역’

어린이주일을 맞아 한국복음주의협의회(대표회장 김명혁 목사)는 5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5월 9일 화평교회에서 열고 ‘나의 목회와 어린이 사역’이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어린이 사역을 위해 한국교회가 나가야 할 방법을 모색했다.

40여년 동안 어린이 사역을 위해 진력해온 양승헌 목사(전 파이디온선교회 대표, 세대로교회 담임)는 신앙교육은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복된 믿음의 대물림’을 확실하게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린이 사역의 핵심은 믿음의 대를 통해 영광스런 믿음의 스토리를 이어가게 하는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좋은 믿음의 세대로 세워지길 원한다면, 부모가 바른 믿음, 삶의 바른 원리, 바른 삶의 모본을 세우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끝으로 “어린이 사역이 스토리를 다음세대에게 대물림하는 사역으로 꽃피려면, 교육-목회, 다음세대-장년, 교회-가정의 분리의 틀을 깨고, 통합의 틀로 틀이 재조립돼야 한다”면서 “한 아이를 족장으로 보고 믿음을 대물림 할 때 어린이 사역이 다시 활성화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회 주일학교 담당 및 팀장으로서 15년 동안 사역했던 노하우를 전한 장희섭 목사(송파 사랑의교회 담임)는 주일학교 부흥의 핵심이 사역자와의 관계를 통해 아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장 목사는 가장 좋은 주일학교의 모델이 ‘교회-학교-가정’의 삼위일체의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안으로 “교육은 시스템과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그 교육을 누가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라진다”며 “담임목사와 교역자, 교사가 주일학교 현장에서 한 영혼을 마음을 다해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환 목사(한국어린이전도협회 대표)는 “영적으로 어린이의 시기는 ‘구원의 황금 시기’”라며 그 이유로 “구원받은 크리스천 86%가 14세 이하의 어린 시절에 주님을 만났다”며 “어린이를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이 땅과 세계 선교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응답으로 김병훈 목사(한복협 중앙위원, 화편교히 담임)은 “어린이 신앙교육은 장년교육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자신의 자녀들에게 신앙을 가르치지 못하는 부모가 교회에서든지 어린이 양육을 충분하게 감당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목사는 “자녀 신앙교육에 있어 부모가 선지자직과 제사장직과 왕직의 직무를 감당해야 한다”며 “교회는 자녀와 어린이를 위한 신앙교육에 새로운 마음으로 헌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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