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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애환을 잘 압니다”

“사실 저희 아버님이 운전기사였기 때문에 운전기사의 애환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기업 회장 차량을 운전하신 아버님은 새벽 4시부터 차를 준비해 나가서 자정이 다 돼서 돌아오시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전기사를 남을 보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지난 3일 인천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인천운전기사선교회 창립 27주년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한 중앙교회 송창현 목사는 설교에 앞서 자신의 아버지가 기업 회장의 운전기사였다는 말로 시작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어.
송 목사는 “운전을 하는 일도 고단한 일인데, 택시기사가 단순한 직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모든 회원들이 선교와 봉사의 기회로 삼고 있으니 정말 존경스럽고,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격려.

“원로들에게는 현찰을…”

“사실 저도 아버님께서 은퇴를 하신 후에 깨달았습니다. 은퇴하신 원로들에게는 다른 것이 다 필요 없고 현찰이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 은퇴하시는 목사님께 드리려고 현찰을 들고 왔습니다.”
지난 5일 인천영광교회 본당에서 열린 김흥수 목사 은퇴찬하감사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중부연회 고신일 감독은 설교 말미에 은퇴하시는 목사님께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현찰을 드릴 것을 권유해 참석자들이 폭소를 터뜨려.
고 감독은 “교인들이 명절에도 담임목사님을 찾아뵙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원로목사님도 찾아뵙도록 하라”고 당부하고 “은퇴하시는 목사님도 담임목사를 잘 도와주어서 항상 좋은 소문만 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

“감리교는 회의가 너무 많아”

“어떤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 갔는데, 장로교인과 침례교인도 왔는데 이상하게 감리교인만 없더랍니다. 그래서 문지기에게 물어보았더니, 감리교회는 회의가 아직 안 끝나서 못 오고 있다고 하더랍니다.”
지난 7일 도장교회에서 열린 감리교 중부연회 강화동지방 감리사 이ㆍ취임 예식에서 설교를 하러 나온 고신일 감독은 설교에 앞서 감리사는 회의도 짧게 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이같은 예화를 들어 참석자들의 웃음을 유도.
고 감독은 “이 자리에 신경하 전 감독회장님도 와 계시지만, 감리교회는 회의가 너무 많은 것이 탈입니다. 제가 속한 우리 부천서지방은 지방회도 2시간이면 다 끝내고 식사를 할 정도로 회의를 짧게 합니다”라고 말하기도.

좋은 말로 할 때 좋아하십시오.

“학교 다닐 때 좋아하는 선생님의 과목은 보통 성적이 잘 나옵니다. 그러나 좋아하지 않은 선생님의 과목은 점수가 형편없을 때가 많아요. 좋아하는 책은 여러 번 다시 보게 되고, 싫어하는 책은 먼지만 쌓여가죠. 설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저를 좋아하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설교를 통해 전해지는 예수님의 말씀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서입니다. 설교자를 좋아하지 않으면 설교가 귀에 안 들어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여러분, 좋은 말로 할 때 저… 좋아하십시오. 좋은 말로 할 때!”
지난 4월 26일 안성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개최된 기감 장로회주부연회연합회 장로부부수련회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고신일 감독이 설교에 집중할 것을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 내.


하루에 한 끼 먹습니다.

“아프리카 아이들 중 대다수가 동물의 배설물이 섞인 물, 기생충이 바글바글한 물을 식수로 먹고 있습니다. 몸으로 들어간 악성 기생충이 피부를 뚫고 나올 때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물문제만이 아닙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은 밥을 하루에 한 끼만 먹는 걸로 압니다. 여러분께서 물은 원래 어떤 색인지, 밥은 하루에 몇 끼 먹는 것인지 알려주는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우물파기재단 선교회 설립 감사예배에서 박영민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후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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