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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재활 위한 치유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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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가람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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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전인적인 치유가 필요하다”
인천 호스피스센터,

인천광역시호스피스센터(회장 이정순 목사)는 지난 18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암환자와 암생존자, 보호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암환자의 성공적인 재활을 위한 치유세미나를 열었다.
신덕수 목사(감사, 한일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오계수 장로(기독교회관 사무국장, 고잔교회)의 기도, 김길수 목사(인천광역시보수교단총연합회 총회장, 주예수사랑교회)의 설교, 이정순 목사의 광고, 김태경 목사(부이사장, 성서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탐욕의 무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몸의 질병은 탐욕에서부터 온다”며 “탐욕을 버리고 예수님으로 채우고 꺼져가는 희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존재가 되어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선포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박행 목사(복내전인치유센터 원장, 희락가교회)를 강사로 초청, ‘창조의 원리대로 사는 것’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 목사는 “현재 사망원인 1위가 암이고 암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은 많은 호스피스 사역이 임종 3개월 전후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지만 앞으로는 암환자는 물론 암생존자와 보호자까지 통합적인 관점으로 보고 사역의 대상을 넓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암의 최초 발견 확인 때부터 전인적인 치유가 이루어져야한다. 죽어서 가는 천국을 전파하는 것도 좋지만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암 초기 발병부터 섬김으로 다가가야 한다”며 “암 치료의 패러다임 또한 의학적인 돌봄과 목회적인 돌봄, 사회적인 돌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현 시대적 요청”이라고 강의했다.
한편, 인천광역시호스피스센터에서는 전인치유센터를 설립하고 이 날 열린 세미나를 시작으로 암환우와 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전인치유사역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매주 목요일을 암재활의 날로 지정하고 이 달 25일부터 샬롬교회 전인치유센터에서 매주 목요일에 암환자․암생존자와 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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