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구경 고마워요”


계산중앙감리교회(담임 최신성목사) 부설 청림대학이 지난달 26일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 영화 ‘7번 방의 선물’ 관람을 통해 봄 학기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약 150여 명이 동참한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30여 명의 도우미가 동행했으며 영화 관람 후에는 교회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하는 등 친교 시간을 이어갔다.
처음 영화를 관람한 모 참석자는 “내 평생 처음 영화 구경을 했는데 정말 행복한 날이었다”며, “이런 좋은 구경시켜 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행사를 주관한 김석종 장로는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일을 많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전했다.
청림대학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본어, 에어로빅, 노래교실, 종이접기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32-541-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