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산곡교회, 해남 땅끝마을 단기선교 개최

작성자 정보

  • 현진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


산곡감리교회(담임 최범선 목사)은 지난 17부터 21일까지 해남 ‘땅끝 마을’ 일대에서 국내 단기교를 실시했다.
최범선 담임 목사를 단장으로 총 42명의 교인들이 8개의 전도팀을 구성한 단기선교팀은 이번 선교를 위해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는 등 오랜 시간 준비를 해 왔다. 산곡교회의 국내 단기선교는 그 동안 실시해 온 해외 선교의 일환으로, 선교의 범위를 국내 에서도 넓히고자 하는 데에 최 목사와 교인들의 마음이 모아졌다.
이번 선교는 이‧미용 전문 봉사팀과 목욕봉사팀이 주축을 이뤘다. 해남 8개 교회(대진제일교회, 은혜교회, 황조교회, 해송교회, 모정교회, 해남새롬교회, 하늘단비교회, 봄길교회) 해당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와 전도를 겸하며 주민들의 관심 모은 가운데 특별히 산곡교회 자비로 마련된 목욕차량을 직접 해남까지 운송, 스스로 목욕이 불편한 노인의 세신을 도왔다. 또한 이‧미용봉사팀은 매일 각 지역의 마을회관에서 커트와 염색, 파마 등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는 등 전도의 기회를 삼았으며, 전도팀은 8개 교회 담임목회자와 사전 연락을 통해 지역 주민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맞춤식 전도’를 펼쳐 주민 다수가 교회 출석을 작정했다.
산곡교회는 이번 단기선교를 위해 다년 간 헌금해온 ‘평생선교헌금’을 국내 땅끝 마을 단기선교 기금으로 활용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참가비를 납부하며 선교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이번 단기선교 대상으로 선정된 8개 교회를 3년 내지 5년간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며 발전적인 단기선교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며 금년 산곡교회 여름성경학교 또한 8개 교회 어린이들을 초청해 진행 할 예정이다.
이에 최 목사는 “한국의 농‧어촌 현실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농‧어촌교회도 형편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을 외면할 수 없어 이번 단기선교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뜻을 깊이 새기며 해남 땅끝마을을 선교지로 정하게 되어, 해남 땅에 복음의 뿌리가 깊이 내릴 수 있도록 전략적인 선교를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