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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탈퇴 이유로 폭행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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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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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A군 “신천지 경계 권유에 앙심 품은 듯”

지난 5일 밤 11시 30분 경 인천 용현동에서 집단 폭행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 남부경찰서에서 조사 중인 사건이 신천지 측의 소행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인기척이 드문 시간 폭행을 당한 A군에 따르면 ‘사람 살려’라는 소리를 쳤고 이에 주변 이웃들이 119에 신고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피해자인 A군이 출석하고 있는 B교회 담임목사는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 사이비에 대해 세미나와 설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자, A군이 찾아와 신천지가 왜 이단인지 물어 자세한 설명을 해 주었다”며 “이후 A군이 신천지 탈퇴와 더불어 자신과 같이 미혹 받고 있는 고3학생들에게 경계할 것을 당부한 사실이 신천지 측으로 알려져 폭행당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군은 고 3졸업 즈음, YMCA 회원으로 신분을 속인 신천지 신도와 교제를 시작으로 신천지 위장교회(신천지 마태지파 소속)에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약 8개월 간 성경공부를 마칠 쯤 신천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폭행 사건과 관련 피해자인 A군은 “제가 다니던 위장교회 소속 청년들입니다. 신천지 위장교회 전도사 원00(29), 청년 대학부장 정00(28), 청년회장 출신 김00(33) 모두 복음방 교사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A군은 “신천지라는 것을 알게 된 이상 함께 알고 지냈던 고3학생들이 신천지로부터 미혹 받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더라고요. 일일이 전화해서 신천지라는 사실을 알렸어요. 아마 그 문제로 앙심을 품은 것 같아요”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신천지 측에서는 “우리들의 소행이 아니다”며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이 사건은 남부경찰서에서 계속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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