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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믿음은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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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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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믿음’은 어떻게 다릅니까?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우리는 신앙과 믿음을 혼용한다. 그러나 뜻과 용도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한글 개역성경에 “신앙”이란 용어는 두 곳 뿐이고 구약에는 “신앙”이란 용어가 없다. 우리말로는 믿음, 한문으로는 신앙(信仰)이라고 이해한다.
우리나라말 사전-YBM/si-sa: 신앙은 믿고 받드는 일, 믿는 다는 말은 생각하는 것을 꼭 그렇다고 여기는 마음이다. 또한 종교적으로 신을 받들고 의지하는 마음이다. “신앙, 믿음: 헬-Pistis; 영-Faith, 믿음-Believe"이다. 무엇이 다른가?.

신앙은 내적인 사고기능이다.
신앙 : (헬-Pistis), (영-Faith, Belief) (名詞)이다 : 신앙, 신념 등 내적 마음의 생각이다.
❶ 신앙은 영접하는 마음이다.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즉 마음으로 예수를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요1:12).
❷ 신앙은 시인(是認)하는 마음이다. 인정, 승인하고 동의하는 마음이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시인, 인정하는 마음이다(요일4:2, 15).
❸ 신앙은 아는 것이다(요17:3, 롬1:21, 벧후1:2, 요일4:6). 예수께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신 줄 믿고, 알았다(요6:69).
신앙은 구원과 관계가 있다.
마음에 믿기만 하라. 외부적인 행위와 상관없이 구원을 받는다(막5:36, 42).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롬10:9).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롬10:13).
강도는 “예수여” 한 마디로 구원 받았다. 그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다(눅23:42).

믿음은 외적인 행위이다.
※믿음: (헬-Pisteuo), (영-Believe) 動詞이다: 믿음은 외부적인 행위이다. 행함(Action)이 없는 믿음(Faith)은 자체가 죽은 것이다(약2:17, 20).
❶ 믿음은 순종하는 행위이다. 믿음은 피동적이다.
[참조] 노아(창6:13과 22), 아브라함(창12:4과 22:3), 모세(출4:19과 20, 6, 7, 8, 9, 10, 11:1과 7:6, 10, 20, 11:10.......... 믿음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다. 피동적이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이 없다(요3:36).
❷ 믿음은 사랑의 행위이다.
(요5:42, 마5:44)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행위이다.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아무런 유익이 없으며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4-17).
Platonic Love-정신적인 사랑도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을 안 한다고?
❸ 믿음은 희생적인 행위이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예수(갈1:4, 2:20, 빌2:8).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다(아8:6).

믿음은 축복과 관계가 있다.
십계명을 비롯한 하나님의 모든 명령과 교훈은 믿고 지켜 행함으로 복을 받는다.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리라(신28:-1-6) .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1:22).
예를 들어 주일성수를 비롯해, 십일조, 기도, 찬양, 봉사, 전도, 구제....등은 행위로서 복을 받는 길이다.
신앙은 내적이어서 신앙의 유무를 타인이 알 수 없다. 그러나 믿음은 행위로 나타나기 때문에 믿음의 유무를 누구나 알 수 있다. 우리는 신앙과 믿음은 혼용하고 있다.
[주] 김은국 씨의 소설 “순교자” 진짜 순교자는 신앙인이 아닌 믿음의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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